간단 요약
-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준 총재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편향된 결정을 내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 그는 비트코인은 휴대성과 익명성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변동성과 거래 비용 문제로 교환 매개체로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 더들리 전 총재는 가상자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과 규정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승인하는 것은 특정 이익 집단에 편향된 결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미국인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아이디어는 비트코인 투자자를 위해 가격을 올리는 것이지, 정부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휴대성 △익명성 △투자 포토폴리오 다각화 등의 이점이 있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은 교환 매개체로 적합하지 않아 돈으로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고 거래 비용이 많이 들어 대부분의 국가에서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의무가 없다"라며 "전통적인 금융 자산과 달리, 비트코인은 이자나 배당금 같은 현금 흐름과 연결되지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더들리 전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산업을 진정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면, 이를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해야 한다"라며 명확한 법률과 규정을 신설하고, 범죄 활동에 사용되는 가상자산을 통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