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DMM 비트코인이 북한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청산 절차를 시작했다.
- SBI VC 트레이드는 DMM 비트코인의 모든 자산과 고객 계좌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블록체인 보안업체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해 투자자들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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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해킹으로 5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DMM 비트코인이 청산 절차를 개시한다.
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가상자산 전문 금융사 SBI VC 트레이드는 전날(25일) DMM 비트코인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는 DMM 비트코인의 고객 계좌를 모두 인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수 절차는 내년 3월 마무리된다.
앞서 DMM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서버 해킹으로 3억 2000만달러(약 47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탈취 당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일본 경찰청은 수사 끝에 최근 해당 사건에 북한 해커 그룹 '트레이더 트레이터(TT)'가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TT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그룹인 '라자루스'의 일부다.
한편 가상자산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매년 증가세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해컨(Hacken)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은 6억 9400만달러(약 1조 200억원)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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