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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백팩, FTX EU 인수 법원 승인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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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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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X는 백팩이 FTX EU 인수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FTX는 FTX EU의 주식을 양도하는 일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FTX는 백팩의 보도자료 내용이 파산 절차에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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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자신들의 유럽연합(EU) 지부를 인수한 백팩이 사실은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TX 측은 성명을 통해 "백팩은 FTX EU 인수 건에 대해 델라웨어주 미국 파산 법원의 승인을 받은 적이 없다"며 "백팩이 발표한 모든 건에 FTX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FTX 채권자들이 FTX EU의 주식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 것이 맞다"면서도 "FTX EU의 주식 100%가 FTX 자회사인 FTX Europe AG 귀속되어 있으며, FTX EU 주식을 양도하는 일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 내부자가 FTX EU를 백팩에 양도하겠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FTX는 백팩의 보도자료에는 FTX의 파산 절차에 대한 혼동을 줄 수 있는 문장이 다수 포함됐다며 "FTX와 미국 파산 법원은 이번 주 전까지 FTX가 Backpack에 간접 매각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 백팩은 FTX의 채권자 상환을 관리할 권한이 전혀 부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날 백팩은 보도자료를 통해 FTX의 유럽연합 지부 FTX EU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아르마니 페란테 백팩 최고경영자(CEO)는 "다수의 거래소가 EU에서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FTX EU 인수를 통해 MiFID II 라이선스를 보유하게 됐다"라며 "이번 인수로 FTX의 파산 청구권을 FTX EU 고객들에게 배분하는 책임도 맡게 됐다"라며 "고객들의 자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반환해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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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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