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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 옥중 인터뷰 공개..."모든 자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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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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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설립자는 옥중 인터뷰에서 모든 자산이 사라졌고 개인 자산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 그는 규제 문제로 가상자산 시장이 제한됐다고 주장하며,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을 비판했다.
  • FTX 파산 전 자산 규모가 930억달러에 이를 수 있었다며 고객과 투자자에게 자금을 돌려줄 수 있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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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전 앵커 출신 언론인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이 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와의 옥중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SBF는 "미국의 세계 금융 점유율은 30%"라며 "반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5%에 불과하다. 이는 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자산 기업을 규제하면서도 명확한 등록 절차를 제공하지 않아 산업 발전을 저해했다"라며 "가상자산은 원래 의도했던 개인 자유 및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실현하지 못하고, 단순한 투자 자산으로 변질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FTX가 파산하지 않았다면 자산 규모는 9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고객과 투자자에게 자금을 돌려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파산 절차에서 모든 자산이 사라졌고, 현재 개인 자산은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감옥 생활은 물리적인 위험은 없지만 디스토피아적"이라며 "재판 당시 법적 자료에 접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하루 일과는 독서, 체스, 법률 연구 등으로 구성되며, 생산적인 활동이 부족한 점이 가장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32세로, 특별 감형이 없다면 57세에 출소할 예정"이리며 "AI 및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출소 후 사회 적응이 어려울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F는 사기 등 복수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고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DC)에서 복역 중이다.

#유명인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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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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