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유 금 매도해 비트코인(BTC) 비축 예산 마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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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미국이 비트코인 비축 예산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인 금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탠다드차타드가 밝혔다.
  • 금 매도 외에도 재무부의 외환안정기금이나 '2024 비트코인법' 개정을 통한 비트코인 매수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 미국의 비트코인 비축안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비트코인(BTC) 비축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중인 금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번 비축안 행정명령의 핵심은 BTC를 추가 확보할 방안을 찾되, 예산 중립적(budget-neutral)이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즉, 추가적인 예산 지출 없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미국 정부가 보유한 금을 매도하고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라며 "현재 미국 정부는 약 7600억달러 규모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외환안정기금(ESF)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해당 기금은 현재 39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발의한 '2024 비트코인법' 일부를 개정해 예산 중립적으로 5년 동안 20만BTC를 매수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C는 마지막으로 "미국의 BTC 비축안 발표가 다른 국가들에 '포모(FOMO, 시장에서 뒤처지는 것에 대한 공포)'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미 아부다비는 4700BTC 규모의 IBIT(비트코인 ETF)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국부펀드들도 비트코인 매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백악관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크립토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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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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