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사법당국, 밀레이 대통령 '리브라 스캔들' 연루 의혹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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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가상자산 '리브라' 스캔들에 연루된 의혹으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밀레이 대통령의 공개적인 코인 홍보 행위는 정부의 금융 및 경제 시스템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이에 대한 조사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사안은 밀레이 대통령의 입법 추진력이나 국정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OSCAR GONZALEZ FUENTES / Shutterstock.com
사진=OSCAR GONZALEZ FUENTES / Shutterstock.com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밈코인 '리브라(LIBRA)' 스캔들에 연루된 의혹으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사법당국은 밀레이 대통령의 자산 내역과 해당 기간 중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판사는 산드라 아로요 살가도 판사는 "리브라 사건은 전형적인 가상자산(암호화폐) 사기 수법"이라며 "이러한 유형의 투자 상품을 홍보하는 행위는 정부가 통제하고 규제해야 할 금융 및 경제 시스템을 침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사법당국은 밀레이 대통령이 해당 코인을 공개적으로 홍보한 기간 동안의 동선을 추적함과 동시에 동생 카리나 밀레이(Karina Milei)를 포함한 정치적 측근들의 자산 내역까지 조사 범위를 넓힌 상태다.

현재까지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형사 처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사안이 향후 밀레이 대통령의 입법 추진력이나 국정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당국도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기소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아직 본격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사법 당국은 밀레이 대통령의 자산 흐름과 공직자 윤리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리브라 스캔들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리브라 스캔들은 밈코인 시장과 아르헨티나 정치권을 뒤흔든 대규모 펌프앤덤프(Pump and Dump, 시세 조작 후 매도) 사건으로, 지난달 발생 이후 가담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다. 마켓메이커 헤이든 데이비스(Hayden Davis)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민간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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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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