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라 CEO "OM 단 한 개도 팔지 않았다"…90% 폭락에 첫 공식 입장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만트라OM 토큰 가격이 90% 폭락한 사태는 불법적 마진콜에 따른 강제청산이 원인이라고 CEO 존 멀린이 밝혔다.
  • 멀린 CEO는 OM의 급락은 해킹이 아닌 강제 포지션 종료로 인한 연쇄적 마진콜 때문이라며, 아무도 매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멀린 CEO는 과거에도 큰 하락을 경험했으며, 이번에도 회복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전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실물자산(RWA) 기반 프로젝트인 만트라의 OM 토큰이 최근 9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존 멀린(John Mullin) 만트라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멀린 CEO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BTCON RWA SUMMIT 2025' 기조연설에서 "지난밤 발생한 OM의 급락 사태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마진콜에 따른 강제청산이 원인"이라며 "나와 내 팀, 투자자, 파트너 누구도 OM을 매도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OM 토큰 가격은 한 시간 만에 약 6.3달러에서 0.4달러까지 급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약 8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이는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멀린 CEO는 "사건 발생 후 온체인 기록을 검토한 결과, 해킹이나 공격(익스플로잇)은 아니었다"면서 "주요 거래소 내 일부 계정들이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과정에서 사전 통보 없이 포지션 종료(unwind)를 당했고, 이로 인해 연쇄적인 마진콜과 급락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우리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도 90% 넘는 가격 하락을 겪고 생존해왔다. 이번에도 회복할 것이며, 토큰 보유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절대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고, 모든 커뮤니티와 미디어에 투명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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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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