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비트코인은 10만달러 도달 콜옵션 규모가 12억달러로 급증하며 상승 베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의 시장 심리가 회복세에 들어섰고, 옵션 시장의 변동성 스큐가 상승 쪽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 데리빗은 비트코인 현물 가격의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BTC)이 8만400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상승에 대한 베팅이 급증하고 있다.
14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서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콜옵션 규모가 12억달러로 급증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지난주 저점인 7만5000달러 부근에서 8만4000달러 이상으로 회복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10만달러 구간의 콜옵션을 대거 매수하며 상승 베팅을 확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옵션 미결제약정 분포에 따르면 콜옵션 수요는 9만5000~12만달러 구간에 집중돼 있다.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앰버데이터(Amberdata)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변동성 스큐는 지난주까지 강한 풋옵션 편향을 보이다가 최근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시장 심리가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스큐는 30일·60일·90일 기준 모두 0이상 값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물 가격 급등에 의한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데리빗은 "현물 가격이 단기 급등 이후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옵션이란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가 되는 상품의 시장가격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옵션을 행사해 그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풋옵션은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스큐란 콜옵션과 풋옵션 내재변동성의 차이를 의미한다. 양의 스큐 값은 콜 옵션이 풋 옵션 대비 우세함을 의미하며, 중립적이거나 0에 가까운 스큐 값은 강세 및 약세 베팅에 대한 수요가 균형을 이루고 있을을 나타낸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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