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러시아, 중국 통해 수십억달러 가상자산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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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블록체인 분석 업체는 북한, 러시아 등이 중국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가상자산을 세탁한다고 밝혔다.
  • 보고서에서는 중국 지하은행 네트워크가 없으면 자금세탁이 불가능하다며 중국 자금세탁 조직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국 정부의 자금세탁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가상자산 사업이 번창한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 멕시코, 러시아 등 국가들이 중국을 경유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세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보고서는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대다수 범죄 조직은 정교하게 구축된 중국 지하은행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는 자금세탁을 수행할 수 없다"라며 "이러한 범죄를 고립된 위협으로 보기보다, 이를 조장하는 중국 자금세탁 조직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 단속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중국은 강력한 감시 체계를 갖춘 경찰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불법 사업은 여전히 번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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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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