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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매수, 수량보다는 시점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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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투자에서 보유량보다 투자 시점이 수익률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 단기 고래의 평균 매수 가격이 현재 시장가보다 높아 손실을 보고 있어, 이들이 스마트머니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 장기 고래는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하여 수익 구간에 있으며, 전략적 투자 시점이 수익률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19일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BTC) 생태계에서 고래가 곧 스마트 머니는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단순 보유량이 아닌, 시장 사이클에서 수익률을 좌우하는 건 '투자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크립토퀀트는 이를 입증하는 지표로 '신규 고래와 기존 고래의 실현 가격 비교' 데이터를 제시했다. 해당 지표는 보유 기간 155일 미만의 단기 보유 고래(Short-Term Holder, STH)와 155일 이상 보유한 장기 고래(Long-Term Holder, LTH)의 평균 매수 가격(실현 가격)을 비교한다. 채굴자와 거래소 지갑은 제외됐다.

분석 결과 STH 그룹의 실현 가격은 9만159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가(8만5000달러대)를 고려하면 단기 고래들은 평균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크립토퀀트는 이들을 두고 "스마트머니라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반면 LTH 고래들은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며 훨씬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했기 때문에 현 구간에서도 수익 구간에 있다. 크립토퀀트는 "실제 스마트 머니는 보유량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와 사이클을 이해한 뒤 전략적으로 진입한 투자자들"이라며 "생태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뒷받침된 투자 시점이 수익률을 가른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머니 분포를 확인하는 또 다른 지표로는 '비트코인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 연령대별 실현 가격'이 제시됐다. 이 지표에 따르면 반감기 직전 2~3년간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소들이 평균 매수 단가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는 "고래라고 모두 스마트 머니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투자의 핵심은 결국 타이밍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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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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