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닥사, '위믹스' 위메이드에 정면 반박…"상폐 관여 안해"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닥사는 위믹스 상장폐지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 위메이드는 닥사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이다.
  • 닥사는 거짓정보 유포에 대응하기 위해 입장문을 내며,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본사. 사진 제공=위메이드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본사. 사진 제공=위메이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닥사가 위믹스(WEMIX)를 상장폐지했다"며 반발한 위메이드를 직격했다.

닥사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닥사는 회원사의 거래지원 여부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효과적인 이용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 여부를 판단할 재량은 거래소에 부여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토큰 상장폐지 여부는 거래소가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뜻이다. 닥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2022년 설립한 민간 자율규제 협의체다.

닥사가 이같은 입장문을 낸 건 최근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가 닥사에 대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이달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빗썸, 코인원 등 닥사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위메이드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닥사는 거래소들의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밖에 없는 민간 단체"라며 "상장폐지 기준이나 논의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건 투자자들의 심각한 피해를 불어일으키는 재량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닥사는 위메이드 측의 주장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닥사 관계자는 "닥사는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개별 종목과 관련된 이슈에는 대응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번은 '닥사가 상폐를 결정한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는 상황이라 혼란이 없도록 입장문을 냈다"고 말했다.

#인기코인
#사건사고
publisher img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