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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트럼프家, WLFI 통해 사익 추구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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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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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은 트럼프 일가가 관여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외국 정부를 통한 사익 추구를 시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비판했다.
  • 블루먼솔 의원은 WLFI가 제기한 윤리적, 안보적 위험을 강조하며 국민을 위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 WLFI는 모든 법적·규제적 의무를 준수한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소유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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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조사소위원회를 이끄는 리처드 블루먼솔 민주당 상원의원이 트럼프 일가가 관여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1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루먼솔솔 의원은 "WLFI가 상원의 기본적인 질의에도 응답하지 않았다"며 "외국 정부를 통한 대통령 사익 추구 가능성을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WLFI를 통해 외국 정부로부터 경제적 이득을 취하거나 영향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는 심각한 윤리적, 안보적 위험 요소"라며 "국민을 위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끝까지 자료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먼솔 의원은 이달 초 WLFI와 그 운영진에게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트럼프 대통령 및 가족과의 연계 여부, 회사의 지분 구조, 외국 자본 유입 여부, 윤리법 및 미국 헌법 내 외국 기여금 금지조항 위반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WLFI 측은 "회사는 모든 법적·규제적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금융 접근성 민주화를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 소유나 외국 정부와의 관계, 상원의 요청자료 제출 여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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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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