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솔라나·뱅커코인·하이퍼리퀴드 外

인공지능(AI) 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24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상위 5개는 솔라나(SOL), 뱅커코인(BNKR), 하이퍼리퀴드(HYPE), 버츄어프로토콜(VIRTUAL), 소폰(SOPHON) 등이다.

솔라나는 19~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솔라나 엑셀러레이트(Solana Accelerate)' 컨퍼런스를 계기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월렛커넥트(WalletConnect)가 솔라나 기반 자체 토큰 'WCT' 출시와 함께 약 500만달러 규모의 에어드롭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솔라나를 배팅 가능한 자산 목록에 추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칼시는 기존에 USD코인(USDC), 비트코인(BTC), 월드(WLD)를 지원했으며, 이번에 솔라나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날 솔라나는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3.4% 하락한 175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2위에 오른 뱅커코인은 현재 급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엘벵크에서 거래되고 있는 뱅커코인은 전일 대비 16% 가량 폭락하면서 0.00028달러선까지 주저앉았다.

하이퍼리퀴드는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의 언급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헤이즈는 22일 X를 통해 "하이퍼리퀴드는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후 토큰 가격은 17% 급등하며 33달러선을 돌파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온체인 파생상품 관련 정보를 요청받고 공식 서면 자료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접촉을 제도권 진입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버츄얼 프로토콜은 참여자들이 스테이킹,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기여 점수를 쌓는 '제네시스 런치패드'의 흥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런치패드 출시에 맞춰 투자자 유입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버츄얼 프로토콜은 5월 9일 이후 약 2주 만에 2달러선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투자자들은 소폰, 이더리움(ETH), 인피넥스(INFINEX), 휴마파이낸스(HUMA), 쑨(SOON)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