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닛폰스틸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지지를 표명하며, 이로 인해 최소 7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의 지지 발표로 인해 US스틸의 주가는 급등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 인수 승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닛폰스틸은 인수를 통해 미국 철강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고, 이는 철강 노조가 반대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철강기업 닛폰스틸(Nippon Steel)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공식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과거 외국 기업의 철강사 인수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던 트럼프가 한 발 물러선 셈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US스틸과 닛폰스틸 간 계획된 파트너십은 최소 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 140억달러를 더할 것"이라며 해당 인수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US스틸 주가는 장중 21% 급등했다. 시장은 트럼프의 언급을 사실상 인수 승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게시글에서 "향후 14개월 내에 투자 대부분이 집행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닛폰스틸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철강 산업과 제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트럼프의 지지를 환영했다. US스틸 역시 "미국 내에서 더 크고 강한 철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당 인수안은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차단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외국 기업의 철강 산업 진출이 공급망과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철강 노조 역시 인수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트럼프는 과거에는 "US스틸은 반드시 미국 기업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날은 '인수(acquisition)' 대신 '파트너십'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정치적 부담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브 매코믹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 파트너십은 1만1000개 이상의 펜실베이니아 일자리를 지키고, 최소 1만4000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트럼프의 태도 전환은 1년 넘게 이어진 불확실성에 마침표를 찍는 동시에, 정치적 감각을 발휘한 계산된 결정"이라며 "닛폰스틸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트럼프는 입장을 바꿨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시황] 비트코인 7만1000달러 하회…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0e5880b9-61dd-49d4-9d2e-c47a3fb33a93.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