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약 13조76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이달 말 만기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 특히 9만5000~10만5000달러 구간에 미결제약정이 몰려 있어 이 구간이 시장의 변동성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일부 전문가들은 옵션 만기에 따른 급격한 리밸런싱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30일 변동성 지수 하락세에 따라 구조적 불안감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약 100억달러(약 13조76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이 이달 말 만기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선 9만5000~10만5000달러 구간이 가격 방향성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으로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에서 비트코인 옵션 약 9만3131건(총 100억달러)의 만기가 도래한다. 이 중 콜옵션은 비중이 53%며 투자자들 사이에 상승 기대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결제약정(OI) 기준으로 리스크가 집중된 행사가는 9만5000, 10만, 10만5000달러에 몰려 있다. 이 구간이 만기 전후 시장 방향성과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기반 옵션 플랫폼 볼멕스(Volmex)는 "만기를 앞둔 데리빗 BTC 옵션에서 약 28억달러 규모가 해당 구간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만기 직전 시장 전반의 급격한 리밸런싱을 유도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작은 움직임에도 마켓메이커들의 공격적인 헤징이 나올 수 있어 시장은 매우 민감한 환경에 놓여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변동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데리빗의 30일 변동성 지수(DVOL)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번 옵션 만기 자체에 대한 시장의 구조적 불안감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15시 38분 현재 10만77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1970달러 대비 소폭 하락한 상태다.
미결제 약정이란 선물·옵션 같은 파생상품 계약에서 아직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계약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증가할수록 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시황] 비트코인 7만1000달러 하회…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0e5880b9-61dd-49d4-9d2e-c47a3fb33a93.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