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올인한 해외 '큰 손', 1378억원 손실 직전…청산 위기"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트레이더 제임스 윈이 40배의 레버리지로 약 1억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강제 청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 그의 청산 가격은 10만4607달러로 추정되며, 소폭의 가격 하락만으로도 포지션이 전량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이로 인해 실제 청산이 발생할 경우 시장 매도 압력이 상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고레버리지 베팅'으로 유명한 비트코인(BTC) 트레이더 제임스 윈이 강제 청산 위기에 몰렸다. 시장에서는 그를 '문피그(moonpig)'라는 닉네임으로 부르며 한때 1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운용하던 상징적 인물이다.

3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임스 윈은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세 속에서 약 1억달러(약 1378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현재 보유 중인 1690 BTC 규모 롱 포지션은 평가액 기준 약 1억7878만달러 수준으로, 평균 레버리지는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대시(Hyperdash)에 따르면, 윈의 증거금 사용률은 현재 100%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소폭의 가격 하락에도 포지션 전량이 자동 청산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실제로 윈은 청산 방어를 위해 최근 37만6000달러를 추가 입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윈의 예상 청산 가격은 10만4607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포지션 유지에 실패할 경우엔 시장에 미치는 매도 압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매체는 "윈의 현 포지션은 약 350만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77%에 해당하는 수익률"이라며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주로 활동해온 그는 과거 공격적인 베팅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최근 시장의 관성 둔화와 함께 고위험 전략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16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만6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데이트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