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엑스알피(XRP)가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 6% 급락하며 거래량이 평소 대비 4배 급증했다고 전했다.
- 미국 항소법원의 판결로 인한 위험자산 투자 심리 위축이 가격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 비보파워와 위버스 인터내셔널 등 일부 기관들이 XRP 준비금 조성에 나서면서 하락 압력을 일부 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알피(XRP)가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 6% 넘게 급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이날 한 때 2.305달러에서 2.163달러까지 하락해 하루 새 6.16%의 낙폭을 기록했다. XRP 거래량은 1억7470만XRP로 급증하며, 24시간 기준 평균 거래량의 약 4배 수준에 달했다.
이번 하락은 이날 미국 항소법원이 트럼프의 관세 조치를 항소심 심리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판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결정은 위험자산의 투자 심리를 전반적으로 위축시킨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일부 기관들이 XRP를 활용한 준비금 조성에 나서면서, 가격 하락 압력을 어느 정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생에너지 기업 비보파워(VivoPower)는 이날 1억2100만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해 XRP 중심의 전략적 준비금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웹3 기업 위버스 인터내셔널(Webus International)도 최대 3억달러 규모의 XRP 전략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매체는 "기술적으로 XRP는 2.16달러 부근에서 단기 지지선을 형성한 뒤 2.22달러까지 반등을 시도했지만 2.23달러 저항선 돌파에는 실패했다"면서 "현 시세는 2.195~2.196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