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스테이블코인 증가, 미국 단기 국채 수요 확대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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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시티그룹은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가 미국 단기 국채에 대한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 법안이 준비금의 단기 국채 편입을 의무화할 경우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1조6000억~3조7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단기 미국채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패권을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그 준비금으로 운용되는 미국 단기 국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수요는 기존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대체된 것이기 때문에 순수 증가분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고서는 현재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지니어스법)이 이같은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보유하는 준비금을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에 의무 편입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테더(USDT)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와 온체인 결제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페이팔, 비자 등 전통 결제 기업들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시도하고 있고,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1조6000억~3조7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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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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