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마이클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전 세계 기업들로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 트럼프 미디어와 게임스톱 등 여러 기업이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 CNBC는 월가 등 시장 참여자들이 이들 기업이 '제2의 스트래티지'가 될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진단했다.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산업계에서 비트코인(BTC) 매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월가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세일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 '비트코인2025'에서 "전 세계 각국에서 나와 같은 재무 전략을 모방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 한국, 아부다비, 영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중심에 둔 재무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편입하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는 것이 증명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본이자,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폭발적인 아이디어"라고 밝히며 "지금 이 순간에도 비트코인 대사들이 전 세계에 오렌지 깃발을 꽂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미디어와 게임스톱도 각각 25억달러, 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테더와 소프트뱅크, 스트라이크의 잭 말러스는 약 4만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신설 기업 '트웬티원'을 출범시켰다. 세일러는 "이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재무 전략을 넘어, 글로벌 기업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월가의 반응은 엇갈린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비트코인 매입 계획 소식이 전해진 이후 20% 넘게, 게임스톱은 17% 가까이 하락했다.
매체는 "시장 참여자들은 아직 이들 기업이 '제2의 스트래티지'가 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