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상장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가 1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해 약 115조원에 달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장기업들이 약 10만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편입하는 등 보유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 미국 SEC의 소송 철회와 최근 게임스탑, PSG 등 신규 편입 사례가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STAT AI 유의사항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 기술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규모가 최근 1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이 물량은 총 80만9100 BTC에 달한다"며 "이는 시가 기준 약 850억달러(약 115조1325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만2200개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이같은 증가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로만 약 10만개의 비트코인이 상장기업들의 자산에 새롭게 편입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으며, 당선 이후에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및 디지털자산 비축고(U.S. Digital Asset Stockpile) 조성에 나선 바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요 가상자산 기업을 상대로 진행 중이던 소송을 철회한 점도 시장 기대감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새롭게 비트코인을 자산에 편입한 기업으로는 게임스탑(GameStop), PSG 등이 있으며, 기존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여전히 전체 상장사가 보유한 물량의 70%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은 총재 "통화정책, 2026년 대비해 잘 자리 잡아" [Fed워치]](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2da39825-898f-4c9b-8ffd-e0e759e15eb3.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