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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GDP 성장률 -0.5%…3년만 역성장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올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0.5%로 3년 만에 역성장했다고 미 상무부가 밝혔다.
- 전문가들은 수입 확대와 소비 지출 둔화를 성장률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 JP모건은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으며 올해 미국 GDP 성장 전망을 1.3%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올 1분기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역성장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 확정치가 직전 분기 대비 -0.5%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0.2%) 대비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 빠진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미국의 1분기 GDP가 역성장한 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엿던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성장률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수입 확대와 소비 지출 둔화를 꼽는다. 미 기업들은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고 확보 차원에서 지난 1분기 일시적으로 수입을 대폭 늘렸다.
관세 정책 여파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지난 25일 보고서를 통해 "높은 관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의 하향 요인"이라며 "침체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했다. 당초 JP모건은 올 초만 해도 올해 미 경제 성장률을 2%로 예상했지만 이를 1.3%로 낮춰 잡았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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