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에 보조금 지급"…IMF, 파키스탄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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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국제통화기금(IMF)이 파키스탄 정부의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조금 지급 계획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 IMF는 시장 왜곡시장 효율성 저해 우려를 제기하며, 비트코인 채굴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 파키스탄 정부는 잉여 전력 일부를 비트코인 채굴에 할당할 계획이었으나, 관련 국제기구와 협의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파키스탄 정부의 비트코인(BTC) 채굴 계획을 사실상 거부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크라이 알람 이르판 파키스탄 전력부 장관은 이날 열린 파키스탄 상원 전력위원회 회의에서 "IMF가 비트코인 채굴에 보조금이 적용된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거급했다"고 밝혔다. 이르판 장관은 "IMF는 시장 왜곡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채굴)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아직 국제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당초 파키스탄 정부는 잉여 전력을 활용해 비트코인 채굴에 나설 계획이었다. 구체적으로 잉여 전력 7000MW(메가와트) 중 2000MW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비트코인 채굴 작업에 할당한다는 게 파키스탄 정부의 구상이었다. 단 IMF는 이같은 인센티브에 대해 "시장 효율성을 저해하는 세제 혜택과 유사하다"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올 5월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추진하고 암호화폐 채굴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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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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