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당국, '몰타 미카법' 조사 착수…OKX 등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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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유럽증권시장국이 몰타의 미카법 적용과 관련해 조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 글로벌 거래소 OKX가 몰타에서 사전 승인을 받은 직후, 미국 법무부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관련 벌금 합의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 동료평가위원회는 몰타의 인가 절차가 보다 철저하고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몰타의 미카(MiCA)법 적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증권시장국(ESMA)은 최근 몰타의 미카법 적용 현황에 대한 '동료 평가(peer review)'를 실시했다. 유럽증권시장국 산하 동료평가위원회(PRC)는 특정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CASP)에 대한 몰타의 인가 절차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데스크는 "(동료평가위원회) 보고서는 인가 시점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거나 시정이 필요한 중대한 문제들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도마에 오른 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다. 앞서 OKX는 올 초 몰타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위한 사전 승인을 받았다. OKX는 몰타에서 사전 승인을 받은 직후인 올 2월 미 법무부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5억달러 규모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코인데스크는 "동료평가위원회는 몰타의 전반적인 승인 절차가 보다 철저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됐어야 한다고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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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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