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수출품에 대해 100%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 이 조치는 러시아산 원유 등을 구매하는 제3국까지 포함해 국제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구체적인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번 발언이 투자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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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50일 이내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수출품을 구매하는 국가들에 대해 '100% 2차 관세(secondary tariff)'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 중 "우리는 매우 불만족스럽다. 푸틴이 50일 안에 평화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약 100% 수준의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는 러시아에 직접적으로 100%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산 원유 등을 구매하는 제3국에 대해서는 2차 제재를 가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예고한 "러시아 관련 중대 발표"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특히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 국가뿐 아니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수입국들에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어 국제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 합의가 무산될 경우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대상 품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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