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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옵션 시장 '중립 전환'…강세 심리 약화, 인플레 우려 겹쳐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강세 심리중립으로 전환됐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전망이 약화됐다고 밝혔다.
  • 시장 참여자들은 ISM 비제조업 PMI, CPI, PPI 등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옵션 시장의 장기 강세 심리가 중립으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부진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장기 상승 전망에도 균열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벳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180일 옵션 스큐(skew)가 최근 0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는 콜옵션과 풋옵션 간 내재변동성 차이가 사라지며, 시장 심리가 '강세'에서 '중립'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한다.

그리핀 아던(Griffin Ardern) 블로핀(BloFin) 옵션 트레이딩 총괄은 "최근 시장 반락과 함께 비트코인 장기옵션에서 강세 신호가 사라졌다"며 "이는 향후 몇 달 내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사한 흐름은 지난 2022년 1~2월 비트코인 약세장 초입에서도 관찰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매크로 불안 심리도 옵션시장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4% 이상 하락하며 과거 고점인 11만965달러에 근접했다. 미국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상승과 비농업 고용 부진 등 지표가 겹치며 경기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JP모건도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2025년 하반기 글로벌 물가를 연율 기준 3.4%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특히 미국 내에서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서비스 물가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에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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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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