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 기업 지갑들이 8월 들어 하루 630 BTC를 추가로 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반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3억23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되어 연중 최대 수준의 매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찰스 에드워즈와 에릭 발추나스 등 전문가들은 과거 저점 매수 전략의 효과를 언급하며, 투자 심리에 대한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을 둘러싼 투자 주체들의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기업 지갑은 매수에 나선 반면, 상장지수펀드(ETF)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 자산 투자사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데이터를 인용 "전날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은 630 BTC(약 7200만달러)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8월 들어 가장 큰 하루 순매수 규모로, 기업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같은 날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총 3억235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 중 블랙록의 IBIT에서만 2억922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올해 최대 일간 순유출 중 하나로 기록됐다.
카프리올은 "기업 지갑들의 비트코인 순매수는 지난달부터 지속됐다"면서 "지난달 21일 하루에만 2만6700 BTC(약 3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찰스 에드워즈 카프리올 창립자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과거 사이클에서 기업 지갑이 하루 1500 BTC 이상 매도한 날은 대부분 단기 저점과 일치했다"며 "이는 (잠재적인) '매수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ETF 순유출 등 최근 시장 분위기에도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최근의 저점 매수는 수십 년간 효과적인 전략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