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즈, 2분기 순이익 3240만달러…미국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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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코인셰어즈가 2분기 순이익 3240만달러운용자산 3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장지수상품(ETP) 자금 순유입자산운용 수수료 증가가 주요 실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 코인셰어즈는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며, 미국 시장 진출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모네티 CEO가 설명했다.

유럽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코인셰어즈(CoinShares)가 2분기 3240만달러(약 45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따른 상장지수상품(ETP) 자금 유입과 자산운용 수수료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9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셰어스의 2분기 순이익은 324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늘었다. 운용자산(AUM)은 35억달러로 1분기보다 2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현물 기반 ETP로만 17억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각각 29%, 37%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인셰어스는 이 기간 자산운용 수수료로 3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구체적으로는 이더리움 스테이킹(430만달러), 델타중립 전략(220만달러), 대출(260만달러) 등이 수익을 뒷받침했다. 1분기 300만달러 평가손실을 기록했던 트레저리 부문은 780만달러 평가이익으로 전환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장마리 모네티(Jean-Marie Mognetti) 코인셰어즈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며 "디지털 자산 가격 반등으로 상반기 말 자산운용 규모가 크게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8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하반기에도 운용자산 확대와 거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동시에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모네티 CEO는 "스웨덴 나스닥 스톡홀름에서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면 더 깊은 자본시장 접근과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며 "최근 서클과 불리시가 미국 상장 직후 주가 상승세를 보인 사례처럼, 미국 시장 진출은 주주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절한 시점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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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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