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펜트하우스 납부금 200억원 반환 청구…싱가포르 법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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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권도형이 209억원 규모의 펜트하우스 납부금 반환을 청구했으나, 싱가포르 고등법원에서 청구가 기각된 것으로 전했다.
  • 권도형은 테라USD루나 폭락 직전 부동산 매입을 시도했으나 매매가 불성사되어 납부금 반환을 두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권도형은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사기 혐의 및 손해배상 소송에 연이어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이 싱가포르 초호화 펜트하우스 매입 과정에서 납부한 1940만싱가포르달러(약 209억원) 반환을 요구했으나, 현지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진다.

6일 현지 매체 싱가포르 로 워치(Singapore Law Watch)에 따르면, 권도형은 지난 2022년 테라USD와 루나 폭락 사태 직전 오차드로드 인근 '스컬프투라 아드모어(Sculptura Ardmore)' 19층 펜트하우스 매입을 추진했다. 해당 주택의 매매가는 3880만싱가포르달러였으며, 권도형은 옵션 비용과 선납금을 포함해 약 절반 수준인 1940만싱가포르달러를 지불했지만 매매를 끝내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후 해당 물건은 3450만싱가포르달러에 제3자에게 재매각됐다.

권도형은 개발사가 납부금을 몰수한 것은 부당하다며 아내 명의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26일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아울러 임대 계약 관련 분쟁에서 법원은 개발사가 주장한 9만싱가포르달러 수리비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추가 1개월치 임대료 4만싱가포르달러와 일부 소송 비용만 인정했다.

앞서 권도형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테라USD 붕괴와 관련해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1930만달러와 일부 부동산 몰수를 포함한 합의에 동의한 바 있다. 권도형은 오는 12월 11일 최종 선고가 예정돼 있다. 그는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에서 루나 재단(Luna Foundation Guard)과 함께 투자자 366명으로부터 최대 90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도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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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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