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키이우 정부청사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공격 수위를 오히려 높였다고 밝혔다.
-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정부청사와 같은 핵심 행정시설까지 확산되며 안보 리스크가 심화됐다고 전했다.
밤새 드론 805대 공습
트럼프 종전압박에도 공세 강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종전압박을 받고 있지만 오히려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처음으로 정부 청사 옥상과 상층이 적의 공격 탓에 훼손됐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청사가 공습당한 것은 처음이다.
스비리덴코 총리가 텔레그램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정부청사 건물 상층부에서 창문을 통해 붉은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당국이 소방헬기와 소방대원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키이우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정부청사는 우크라이나 행정부 주요 부처가 입주해 있으며 주요 장관 집무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도 간밤에 드론 805대, 미사일 13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키이우뿐 아니라 크리비리흐,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오데사 등에도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에는 1살짜리 아기도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기의 시신은 구조대원이 한 건물의 잔해 속에서 발견했다고 키이우 군행정부 대표자인 티무르 트카첸코가 밝혔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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