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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지털화폐 활용한 바우처·보조금 지급 테스트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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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이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국고 보조금 지급 실험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 이번 테스트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보조금의 부정수급과 목적 외 사용을 차단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 내년 상반기 실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관련 시장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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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이 국고 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지급하는 실험을 추진한다.

8일(한국시간) 업계에 따르면 한은 디지털화폐실은 8월 말 이후 각 시중은행 가상자산(암호화폐)·디지털화폐 담당자에게 국고 보조금 관련 테스트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은 한은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는 정부가 국고로 지급하는 현행 보조금 및 바우처(정부가 지급 보증한 쿠폰)를 디지털화폐로 수급자에게 전달하고 사용하는 게 가능한지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보조금의 부정수급과 목적 외 사용을 차단하고, 보조금의 정확한 효과 측정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 관련 설명회를 열고 테스트 일정, 점검 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실제 테스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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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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