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마터웹, 경쟁사 인수 검토…FTSE 100 진입도 노려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스마터웹이 경쟁사 인수를 고려하며, 영국 FTSE 100 지수 진입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스마터웹은 영국 내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주가가 22% 급락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파산 기업 인수가 쉽지 않다는 분석과 함께, 전략적으로 유리한 기업만이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전했다.

영국의 비트코인(BTC) 비축 기업 스마터웹(Smarter Web)이 경쟁사 인수를 통해 확장을 추진하면서, 영국 증시 대표 지수인 FTSE 100 진입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앤드루 웨블리 스마터웹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더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면 경쟁사 인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터웹은 현재 전 세계 기업 중 25번째, 영국 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2470 BTC(약 2억75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웨블리 CEO는 또 "향후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제대로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파산한 가상자산 기업 인수가 결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렉스 옵차케비치 옵차케비치리서치 창립자는 "파산 기업 자산은 겉보기에는 60~70% 할인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부채 정리·법원 처리·세금 등을 감안하면 실질 할인율은 20~50% 수준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마터웹의 주가는 이날 22% 급락해 개장가 2.01달러에서 1.85달러로 떨어졌다. 지난 한 달간으론 35.5% 하락했다.

코인베이스 리서치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재무 기업 간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경쟁 국면이 시작됐다"며 "전략적으로 유리한 기업만이 살아남아 업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기코인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