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美 정부, 연내 비트코인 전략비축기금 출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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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알렉스 손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은 미국 정부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 전략비축기금을 출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비트코인 전략비축기금 설치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구체적 실행 계획은 미확정이라고 전했다.
  • 업계 일각에서는 미국의 지연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와 더불어, 국영 암호화폐 비축기금 관련 움직임이 다른 국가에서도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가 연내 비트코인(BTC) 전략비축기금(Strategic Bitcoin Reserve·SBR)을 공식 출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업계 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나온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렉스 손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안에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기금을 출범하고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보유한다고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이러한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 전략비축기금과 디지털자산 비축고를 설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미 의회에서는 재무부가 전략비축기금의 기술적·정책적 타당성을 검토해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올해 안 출범은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데이브 와이스버거 코인루츠 전 회장은 "현 행정부는 초기 목표치만큼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전까지는 발표를 미룰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 출범 시점을 내년 이후로 전망했다.

또한 업계 일각에서는 미국의 지연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샘슨 모우 잰쓰리(Jan3) 창업자는 지난 6월 "미국이 올해 비트코인 매집을 시작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 선점당할 수 있다"며 "심지어 파키스탄이 앞서갈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11일 국영 암호화폐 비축기금 설립 법안을 진전시켰으며, 인도네시아도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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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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