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후기 확산…국내 카드사도 대응 나서야"
간단 요약
-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내 언급량과 검색량이 각각 359%, 403% 증가했다고 전했다.
- 실물 결제와 해외송금 등에서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 국내 카드사들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응해 결제·정산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공개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고객 인식'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언급량이 359%, 검색량은 40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7월 사이 실물 결제 후기가 급증하며 관심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엑스(구 트위터),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포털사이트 등에서 '스테이블코인' 키워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물 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에 기반한 '해외송금'이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실물 결제 후기도 많았다. 지난 5~7월 사이 현재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카드 홍콩의 리닷페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바이비트 카드 등의 사용 후기가 인기를 끌었다. 두 서비스 모두 테더(USDT), 서클(USDC) 등을 선불 충전 방식으로 사용한다.
주로 20~30대 남성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을 나타냈다. 스테이블코인 검색 성별 비중은 남성이 74%, 여성은 26%에 불과했다. 연령대로는 20~40대 비중이 66%, 50대 이상은 34%였다.
국내 카드사들도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신한카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워킹그룹'을 사내에 구성하고, 결제·정산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스테이블코인 정책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법제화에 맞춰 송금·결제 편의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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