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디지털자산 제도화, 서울을 세계 금융 허브로 만들 것"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의 성공적 제도화가 이뤄진다면 서울이 세계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 및 거래 이용자 수는 이미 높으며, 제도권 편입이 이루어질 경우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민 의원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성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규칙 마련 시 글로벌 결제·정산 혁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 거버넌스 모색'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 거버넌스 모색'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 등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이 성공적으로 제도화된다면 서울이 세계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 거버넌스 모색' 세미나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가 645만명, 지갑 수는 1000만개에 달하고, 지난 한 해 거래규모는 102조원에 이르렀다"라며 "이는 제도화가 없이도 이뤄낸 수치"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 산업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킨다면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민 의원의 의견이다. 그는 "현재 정부와 여야 모두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라며 "안전성과 투자자 보호와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면 한국이 디지털 금융 G2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 역시 한국의 잠재력에 동의했다"라며 "레거시 금융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함께 한다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치고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직접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바 있는 만큼 원화 스테이블코인(원스코)의 효용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와 정산 효율, 무역 결제 비용 절감, 온체인 자본시장과의 연계 등에서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규칙을 마련하면 글로벌 결제·정산 분야에서 혁신이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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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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