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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셧다운, 달러 흔들자 비트코인 강세…가상자산에 자금 유입"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이후 비트코인이 12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정부 기능 중단이 달러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며 가상자산과 금 등 대체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와 CNBC는 정치·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해 주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등 비전통적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지난 1일부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고 비트코인(BTC)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12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4일 오후 4시 52분 기준 글로벌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만2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는 12만3850달러까지 상승하며, 이전 사상최고치인 12만4000달러대에 근접했다. 12만3000달러대를 회복한 건 지난 8월 중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 10만달러대에 머물렀으나, 셧다운 발효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지며 단기간에 12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정부 기능 중단이 달러 신뢰도에 부담을 주면서 가상자산과 금 등 대체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블룸버그는 월가 투자자들이 이번 흐름을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로 보고 있다고 봤다. 이는 통화 가치 하락 우려 속에 자금이 비트코인이나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뜻한다. 미 정부의 재정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달러 약세와 함께 이러한 자금 흐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미 경제 매체 CNBC 역시 주요 투자자들이 정치·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해 금과 가상자산 등 비전통적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계절적 강세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매년 10월에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여 '업토버(Uptober)'라는 용어가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10월에 9차례 상승세를 기록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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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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