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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 '급감 신호'?…반년 새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12월 1조229억원에서 올해 6월 2380억원으로 약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지난해 하반기 꾸준히 늘다가 12월 정점을 찍은 후, 올해 들어 2000억원대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은 글로벌 시가총액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련 법안 제정 등의 영향으로 국내 투자자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 증가세가 최근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거래 규모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말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조원을 웃돌았으나, 불과 반년 만에 2000억원대로 줄며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일평균 거래대금은 2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1조229억원) 대비 약 77% 줄어든 수치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USDC·USDS)은 지난해 하반기 꾸준히 늘다가 12월 정점을 찍었다. 이후 올해 들어서는 감소세로 전환돼, 1월 9238억원, 2월 8794억원을 기록한 뒤 6월에는 2000억원대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글로벌 가상자산의 시가총액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특히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의 관련 법안 제정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증가했다가 최근 들어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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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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