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9대 글로벌 은행이 G7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전했다.
- 각 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법정화폐 1대1 담보로 발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공공 네트워크에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통 금융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른 예금 이탈 및 디지털 결제 시장 경쟁 구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G7(주요 7개국)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연합 프로젝트를 출범한다. 전통 금융권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며, 기존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 인프라에 맞설 '자체형 디지털화폐' 구상을 내놓은 것이다.
11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번 컨소시엄에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산탄데르은행(Santander),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그룹(Citigroup), 미쓰비시UFJ은행(MUFG Bank), TD뱅크그룹(TD Bank Group), UBS 등 9대 글로벌 은행이 참여했다. 각 은행은 법정화폐 준비금으로 1대1 담보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방안을 논의 중이며, 공공 네트워크 상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컨소시엄 측 대변인은 "각국 규제기관 및 감독당국과 예비 협의를 이미 진행 중이며, 해당 프로젝트가 글로벌 디지털결제 시장의 경쟁 구도를 개선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JP모건의 예치금 기반 'JPMD 토큰'이나 BNY멜론의 토큰화 예금 실험 이후 이어진 월가의 디지털화폐 확장 행보의 일환이다. HSBC, SWIFT 등도 이미 토큰화 결제·청산 시스템을 실험 중이며, 유럽에서는 ING·유니크레딧·도이체방크 등 9개 은행이 미카법(MiCA) 규제 하에 유로화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 금융권의 이같은 움직임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으로 인한 '예금 이탈' 우려에도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는 2028년까지 신흥국 은행 예금의 1조달러 이상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단독] "에어드롭도 과세 대상"…당국, '가상자산 포괄주의' 도입한다](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4bde9dab-09bd-4214-a61e-f6dbf5aacdfb.webp?w=250)


![[시황] 비트코인, 7만5000달러선 아래로…이더리움도 2200달러선 하회](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eaf0aaad-fee0-4635-9b67-5b598bf948cd.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