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아서 헤이즈가 2억5000만달러(약 356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해 중형 블록체인 기업 6곳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펀드는 토큰이 아닌 지분 중심(off-chain equity) 투자를 지향하며, 모든 인수는 특수목적법인(SPV) 형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 메일스트롬은 인수 후 현금흐름 개선·성장 가속화를 거쳐 4~5년 내 대형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전략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가 2억5000만달러(약 356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조성을 추진하며 업계 복귀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헤이즈의 패밀리오피스인 메일스트롬(Maelstrom)은 첫 사모펀드 '메일스트롬 에쿼티 펀드 I(Maelstrom Equity Fund I)'를 미국에 등록하고, 최소 2억5000만달러를 모집할 계획이다. 각 투자 건당 4000만~7500만달러를 투입해 거래 인프라 제공업체와 분석 플랫폼 등 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에 나선다. 거래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중형 가상자산 기업 6곳 인수를 목표로 한다.
메일스트롬 공동창업자이자 매니징파트너인 악샤트 바이디야(Akshat Vaidya)는 "가상자산 산업은 고현금흐름·고성장 부문임에도 기관투자자가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이번 펀드는 이러한 투자자들의 노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26년 3월 31일 1차 클로징, 9월 최종 조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메일스트롬의 기존 벤처 부문과 달리 토큰이 아닌 지분 중심(off-chain equity) 투자를 지향한다. 모든 인수는 특수목적법인(SPV) 형태로 구성되며, 메일스트롬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다. 바이디야는 "온체인 스타트업은 토큰으로 가치를 부풀릴 수 있지만, 오프체인 기업은 실질 현금흐름에 기반해 매입할 수 있다"며 "보다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진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헤이즈와 바이디야, 새로 합류한 애덤 슐레겔(Adam Schlegel)이 공동운용하며, 인수 기업은 인수 후 현금흐름 개선·경영진 재편·성장 가속화를 거쳐 4~5년 내 대형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매체는 "글로벌 사모펀드 업계는 현재 약 1만8000개 펀드가 총 3조3000억달러 규모 자금을 경쟁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반면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사모투자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라면서도 "올 들어 가상자산 업계 내 대형 인수합병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부연했다.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상자산 관련 사모투자 규모는 14억달러에 그치며, 2021년 40억달러에서 큰 폭 감소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단독] "에어드롭도 과세 대상"…당국, '가상자산 포괄주의' 도입한다](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d8b64ab3-376a-41c1-a0a8-5944ff6b90c7.webp?w=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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