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창펑자오 전 바이낸스 CEO가 명예훼손 문제로 워런 상원의원에게 발언 철회를 요구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 창펑자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이후 워런 의원 등으로부터 부패 행위 지적을 받았으며, 이는 바이낸스와 그 자신의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 창펑자오 측이 명예훼손 소송까지 검토 중인 상황에서 워런 의원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면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창펑자오 전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가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식 대응에 나섰다.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창펑자오의 법률 대리인 테레사 구디 기옌은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 워런 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명예를 훼손한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워런 의원은 최근 상원에 제출한 결의안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창펑자오 사면을 "명백한 부패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구디 기옌 변호사는 "창펑자오는 미국 상원의원이 공직을 남용해 반복적으로 허위 발언을 퍼뜨리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결의안은 그의 평판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창펑자오는 2023년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미비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5000만달러 벌금형을 받았으며, 바이낸스는 43억달러의 합의금을 납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창펑자오를 공식 사면했다.
워런 의원은 사면 직후 X(구 트위터)를 통해 "창펑자오는 범죄적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후 워런과 아담 시프(Adam Schiff) 상원의원은 공동으로 사면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구디 기옌 변호사는 서한에서 "워런 의원이 주장한 '트럼프 일가가 창펑자오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는 내용은 사실과 경제적 논리에 모두 어긋난다"며 "만약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USD1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불법적 이익이라면, 해당 토큰을 상장한 모든 거래소 역시 동일한 혐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는 창펑자오가 워런 의원의 발언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워런 의원 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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