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거래 플랫폼인 썬더 터미널(Thunder Terminal)이 86.5ETH(약 19만2000달러)을 해킹당했다.
26일(현지시각)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인 더블록(The Block)은 온체인 탐정으로 알려진 ZachXBT의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썬더 터미널 해킹으로 86.5 ETH가 레일건(Railgun)으로 인출된 사실을 보도했다.
당초 썬더 터미널 측은 X를 통해 "해커가 9분도 안되서 공격을 멈췄다"며 오직 114개의 지갑만 영향을 받았고, 자금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ZachXBT가 주목한 온체인 메모에 따르면 해킹범은 "썬더 터미널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며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50 ETH를 입금하면 해당 데이터를 삭제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건 보고서에서 썬더 터미널은 약 86.5 ETH와 439 SOL(약 4만7800달러)이 무단으로 인출된 것을 확인하면서 "손실된 자금은 회수될 것이며 피해자에게는 수수료 무료 혜택과 1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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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holderBadge](/images/feed/default_bed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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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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