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360억 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시장 상승 동력이 현물 시장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의미있는 수준의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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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체크메이트 X 캡쳐
비트코인(BTC) 옵션 미결제약정(OI)이 360억달러(약 50조5440억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수석 애널리스트 체크메이트는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옵션 OI는 36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라고 밝혔다. 미결제 약정이란 선물·옵션 같은 파생상품 계약에서 아직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계약을 의미한다. 미결제 약정 규모가 늘어난다는 것은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장기 투자자의 매도세를 거의 흡수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은 현물 시장으로부터 나오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가 주로 사용하는)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의미 있는 정도로 증가하고 있진 않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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