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外
<오늘 주요 경제일정>▶25일(목): △미국 5월 FOMC 회의록(03:00) △한국 5월 금리 결정(10:00) △미국 1분기 GDP(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21:30) △미국 4월 잠정주택매매(23:00)<오늘 주요 암호화폐 일정>▶25일(목): △라인 링크(LN) 핀시아 메인넷 업그레이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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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요 경제일정>▶25일(목): △미국 5월 FOMC 회의록(03:00) △한국 5월 금리 결정(10:00) △미국 1분기 GDP(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21:30) △미국 4월 잠정주택매매(23:00)<오늘 주요 암호화폐 일정>▶25일(목): △라인 링크(LN) 핀시아 메인넷 업그레이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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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인코인의 시가총액이 14개월 연속 감소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약세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디지털자산 데이터 업체 CCData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5월에 1300억달러로 감소하며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또한 중앙화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이달 들어 40.6% 급감한 4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거래량이다.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 감소는 주요 가상자산이 박스권을 유지하고 주요 지지 및 저항 수준을 깨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평했다.톰 던리비(Tom Dunleavy) 거시분석가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유동성을 나타낸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아직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기반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가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판다의 서비스 투자 부문인 비트판다 테크놀로지 솔루션은 코인베이스를 유동성 및 커스터디 공급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유럽 은행이 고객에게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으로 하락한 점은 25일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점은 국내 반도체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국내 증시 약보합 출발 예상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미 증시가 여전히 이어진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하락한 점이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68%, 러셀2000지수가 1.16%, 다우 운송지수가 1.52% 하락하는 등 한국 증시와 관련 깊은 지수가 여타 주요 지수에 비해 낙폭이 컸던 점도 외국인 투자 심리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서 연구원은 "미 증시 마감 후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이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고 주장해 심리적인 안정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엔비디아가 시간외 급등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국내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으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중에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동결이 기정사실화된 상황 속에서 관전 포인트는 연준처럼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어느정도 열어두고 갈지가 될 것"이라며 "금통위 결과가 증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환율 경로를 통해서 외국인 수급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美 증시 하락 마감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지수는 0.77% 하락한 32799.9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73% 떨어진 4115.24로, 나스닥지수는 0.61% 밀린 12484.16으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백악관 부채한도 협상단과 공화당 측 매카시 하원 의장 측은 이날 오전에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다시 회동했지만 타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매카시 하원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전히 (타결과는) 거리가 멀다"고 언급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예고한 현금 소진일(X-데이트)까지 8일을 남겨둔 가운데, 이번 주 중에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5월 의사록 발표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연준이 발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쪽과 금리 인상을 중단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나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엔비디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5∼7월(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이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25% 이상 급등했다.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110억 달러(14조53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71억5000만 달러(9조4451억원)를 50% 이상 웃도는 수치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데이터 센터 칩에 대해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엔비디아는 현재 AI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를 전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붐에 힘입어 이미 올해에만 주가가 100% 이상 뛰었다.한은 기준금리 동결할 듯한국은행 금통위는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월과 4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줄어든 상태에서, 굳이 한은이 무리한 금리 인상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0.3%)은 민간소비 덕에 겨우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고, 3월 경상수지도 국내기업 해외 현지법인의 배당에 기대 힘겹게 석 달 연속 적자를 모면했다. 하지만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4월(-26억2000만달러)까지 여전히 14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런 최신 경제지표와 기대보다 약하고 더딘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을 반영해 한은은 이날 금통위 회의 직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5% 안팎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한은이 경기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 동시에 금리는 올려 경기에 부담을 주는 '모순적'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경련, '기업규제 개선과제' 31건 건의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3 규제개선 과제' 31건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전경련은 회원사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전날 건설·입지 10건, 보험 5건, 공정거래 4건, 에너지 4건, 환경·안전 3건, 유통 3건, 투자 2건 등 총 3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제시했다.공정거래 분야에서 전경련은 민자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을 기업집단 범위에서 제외하고, 지주회사 소속 자회사들이 공동으로 손자회사에 출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현행 규정상 민자 SPC도 대기업집단에 포함돼 각종 규제를 받아 대기업집단 소속 건설사들이 비용 등 부담을 느껴 민자사업 참여를 꺼린다는 이유다.또 손자회사에 대한 복수 자회사의 공동출자를 금지하고 있어 지주회사 체제에서 다양한 투자를 시도하기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환경·안전 분야에서는 화약류 운반 시 책임자 외 경계 요원이 추가로 탑승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경계 요원의 노령화에 따라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디지털 장비를 설치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방법이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건설·입지 분야에서는 건설 현장 축중기 설치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 현장에는 차량의 무게를 측정하는 축중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현실적 제약이 큰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시설 공사 현장은 설치 의무를 면제하고 있으면서 유사한 환경의 열수송관 공사의 경우 설치 의무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경제 환경이 불확실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며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의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길어지는 美 부채한도 협상…국내 증시 약보합 출발 예상 [증시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images/default_image.webp)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월과 4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줄어든 상태에서, 굳이 한은이 무리한 금리 인상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0.3%)은 민간소비 덕에 겨우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고, 3월 경상수지도 국내기업 해외 현지법인의 배당에 기대 힘겹게 석 달 연속 적자를 모면했다.하지만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4월(-26억2천만달러)까지 여전히 14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런 최신 경제지표와 기대보다 약하고 더딘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을 반영해 한은은 이날 금통위 회의 직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5% 안팎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한은이 경기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 동시에 금리는 올려 경기에 부담을 주는 '모순적'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한은 입장에서는 금융 안정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속 금리 인상으로 압박하면, 취약한 저축은행이나 카드사(여신전문금융회사) 등에서부터 부실 문제가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소비 반등세도 미약하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이 물가 안정 효과보다는 경기 위축 위험을 더 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 청탁을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전 임직원과 브로커들에 대한 첫 재판이 25일 열린다.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부터 배임증수증재 등 혐의를 받는 코인 상장 브로커 2명과 이들로부터 '상장피'를 받고 가상자산을 상장시켜준 코인원 임직원 2명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코인원 전 상장담당 이사 전모씨는 2020년부터 2년8개월간 최소 46개의 가상자산을 상장해주는 대가로 브로커 고모씨와 황모씨로부터 약 19억4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인원 전 상장팀장 김모씨는 전씨와 같은 수법으로 2020년부터 2년5개월간브로커들로부터 약 10억4000만원을 상장 대가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한편 브로커들이 상장을 청탁한 가상자산 중에는 강남 납치·살해사건에서 등장한 퓨리에버 코인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앵커>조금 전 마감한 미국 증시 주요 체크포인트부터 살펴보죠.<기자>협상이 곧 될 것 같았던 백악관과 공화당의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게 증시에 부담을 줬습니다. 공화당 내 강경 보수파로 구성된 '하우스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이 목소리를 세게 내기 시작한 것이지요.관건은 결국 예산 지출을 줄일지 말지입니다. 백악관이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협상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인데, 지출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선에서 협상을 진행하려는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이 백악관의 지출 삭감을 강하게 밀어붙이려 하며 진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여론도 어느정도 공화당의 주장인 예산 지출 삭감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어제 CNN에서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60%가 부채 한도 상향을 위해 백악관이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로 3월 조사때보다 2%p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지점들을 살펴보면 공화당이 내부에서 조금 강경하게 나갈 수 있는, 소위 '비빌 언덕'을 확인한 점을 부채한도 협상 지연의 한 요인으로 볼 수 있겠고요. 협상 지연은 월가에는 부담이 됩니다. 샘 스토발 CFRA 최고 전략가는 "월가 대부분은 협상이 기간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면서도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새로운 약세장으로 진입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오후에 FOMC 의사록이 나온 뒤 미 증시는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일부 연준 위원들이 다음달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하려는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시장이 확인했지요. 현재 흐름대로 미국 경제가 나아간다면 금리를 높였던 5월 FOMC 이후 추가 인상은 불필요할 수 있다는 문장이 의사록에 담겨 있었습니다.단기적으로 봤을 때 오늘 조금 더 중요한 건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입니다. 보통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대형 기술주 실적이 잘 나오면 다음날 증시 분위기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미국 증시 투자자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겠습니다.<앵커>실적 발표에 앞서 유튜브 채널 한경글로벌마켓에서 하는 미 증시 개장 생방송, 미나리 때 2천 명 넘는 분께서 엔비디아 실적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었죠. 당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던 문항이 실적 예상 상회였고 신 기자도 실적이 예상을 넘어설 수 있다, 고 하셨는데 그 예측이 맞아떨어진 모습입니다.<기자>일단 엔비디아의 실적 세부내용부터 살펴보죠. 매출은 71억 9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0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65억 달러, 주당순이익 0.92달러 수준이었습니다.엔비디아의 주요 매출처는 크게 게임, 데이터 센터입니다. 전문 비주얼화 사업부나 전장 부문은 아직 파이가 크지 않지요. 게임 부문의 매출은 예상대로 1년 전보다 줄었지만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이 1년 전보다 14% 상승한 42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들이 AI를 더 잘 다루기 위해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센터들이 인프라 전환에만 앞으로 1조 달러를 더 쓸 수 있다는 겁니다. AI 플랫폼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들도 발표했고요. 서비스나우와 메드트로닉, 델과의 협력을 이번 실적 보고 때 공개했습니다. AI 테마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주식이니만큼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고요.다음 분기 실적에선 매출이 11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챗GPT로 싹튼 AI 기대감이 엔비디아에 대한 강한 투자심리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는 애프터마켓에서 한때 26%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지금까지 뉴욕에서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신인규 기자 ikshin@wowtv.co.kr
![부채한도 협상 진통에 흔들린 미 증시, 크게 웃은 엔비디아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images/default_image.webp)
홍콩 최대 인터넷은행인 ZA뱅크(ZA Bank)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ZA뱅크는 성명을 통해 "현지 라이선스를 보유한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해 개인 투자자가 ZK뱅크 앱을 통해 법정화폐로 가상자산 래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가상자산 거래 추진은 은행의 큰 전략 중 일부이며, 향후 미국 주식 거래도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달 농산물,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등이 내리면서 생산자 물가가 넉 달 만에 하락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20.59)보다 0.1% 낮은 120.51(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1∼3월 내내 상승했다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인 2022년 4월과 비교하면 1.6% 상승했다. 지난 2021년 1월(0.9%) 이후 2년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생산자물가의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7월(9.2%) 이후 10개월째 줄고 있다.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1.8% 하락했다. 수산물(2.3%), 축산물(1.1%)이 올랐으나 농산물(-5.5%)이 양파, 풋고추 등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내렸다.공산품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0.6%) 등이 내렸으나 제1차금속제품(0.6%), 화학제품(0.3%) 등이 올라 0.2% 상승했다.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2.8% 하락했다.서비스는 운송(-0.5%)이 내렸으나, 음식점·숙박(0.8%), 금융·보험(0.8%)을 중심으로 0.3% 올랐다.세부 품목 중에서는 양파(-26.4%), 풋고추(-42.5%), D램(-16.0%), 산업용도시가스(-20.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반면 돼지고기(7.4%), 멸치(13.6%), 어묵(4.9%), 한식(0.6%), 호텔(5.5%) 등은 상승했다.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 생산자물가 흐름에 대해 "국제유가, 환율 등 주요 변수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예단하기 어렵다"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이달 16일부터 인상됐지만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은 LNG 가격 하락 영향으로 인하될 예정이라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있다"고 설명했다.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했다.생산단계별로 원재료, 중간재 물가가 각각 2.2%, 0.1% 하락했으며 최종재만 0.2% 올랐다.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4월 총산출물가지수는 3월과 비슷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글로벌시장 지표 / 5월 25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5.59포인트(0.77%) 내린 3만2799.9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34포인트(0.73%) 떨어진 4115.24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6.08포인트(0.61%) 밀린 1만2484.16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은 부채한도 협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주목했다.미국 백악관 부채한도 협상단과 공화당 측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 측은 이날 오전에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다시 회동했다. 그러나 협상 타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으며 양측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전히 (타결과는) 거리가 멀다"고 언급했다.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예고한 현금 소진일(X-데이트)까지 8일을 남겨둔 가운데, 이번 주 중에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채권 운용사인 핌코는 협상단이 최종 시한을 맞추려면 이번 주 중반까지 합의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5월 의사록 발표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연준이 발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쪽과 금리 인상을 중단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나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의사록은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미래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연준은 지난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5.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정책 성명에서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했으나 연준 당국자들은 이후 발언에서 추가 인상을 배제하는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왔다.최근의 연준 당국자 발언에서도 6월 회의에서 그간의 긴축 효과를 가늠하기 위해 쉬어가자는 쪽과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쪽이 엇갈리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부채한도 협상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는 마켓워치에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 없이 지속되면서 긍정적 심리가 불확실성에 의해 억제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전략가도 마켓워치에 부채한도 협상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최근에 보인 패턴을 계속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가 긍정적이면 주가는 오르고, 논의가 정체되면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채권시장도 계속해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날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24% 오른 3.74%선에서 거래됐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22% 올라 4.38% 수준에서 거래됐다.[특징주]■기술주기술주가 엇갈렸다. 메타는 대규모 정리 해고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1%, 아마존 1.53%, 넷플릭스 2.49%, 애플 0.16% 상승했으나 알파벳 1.35%, 마이크로소프트 0.45% 하락했다.■전기차주테슬라가 1.54% 하락한 18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도 1.14%, 루시드 0.79% 하락했으나 리비안은 1.27% 상승 마감했다.■씨티그룹씨티는 매각을 모색해오던 멕시코 사업부를 분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에 3.09% 하락했다.■소매주미국 백화점업체 콜스와 의류업체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의 주가는 모두 예상과 달리 깜짝 순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각각 7%, 31% 이상 올랐다.[유럽증시 마감시황]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1.81%) 하락한 457.6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10.73포인트(1.92%) 내린 1만5842.1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5.25포인트(1.70%) 빠진 7253.4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35.85포인트(1.75%) 떨어진 7627.10으로 장을 마쳤다.[중국증시 마감시황]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하락한 3240.75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84%, 0.36%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이날 신에너지 섹터가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했으나 대금융 섹터와 국영기업 테마 내 개별주의 조정이 이어져 결국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한편 금일 외국인 자금은 총 44.82억 위안 순매도에 나섰다.[베트남증시 마감시황]베트남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06포인트(0.38%) 하락한 1061.79를 기록했고 157개 종목이 상승, 173개 종목이 하락했다.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6.50포인트(0.61%) 빠진 1061.55으로 마감했다. 5개 종목이 올랐고 23개 종목이 하락했다.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0.17포인트(0.08%) 소폭 오른 215.96포인트를 기록했고 75개 종목 상승, 86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07포인트(0.08%) 소폭 하락한 80.93포인트를 기록했는데 131개 종목이 상승을 132개 종목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전거래일에 비해 7% 늘어 13조7680억동(한화 약 7040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5170억동 순매도로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국제유가]국제유가는 원유재고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 전장보다 1.43달러(1.96%) 오른 배럴당 74.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금]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90달러(0.5%) 하락한 196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김나영 기자 nana@wowtv.co.kr
![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난항·FOMC 의사록에 일제 하락…유가 상승·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images/default_image.webp)
영국 통계청은 24일(현지시간) 4월 물가상승률(CPI)이 전년 동월 대비 8.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3월(10.1%)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영국의 물가상승률이 한 자릿수가 된 건 지난해 8월(9.9%) 이후 처음이지만 여전히 영국은 이탈리아와 함께 G7 선진 경제국 중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다.통계청은 중고차와 담배 가격이 오르긴 했으나 지난해와 달리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아 물가상승률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식품 및 음료의 물가상승률은 19.1%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계속 이어 나갔다. 45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지난 3월(19.2%)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물가 상승률은 내려갔지만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예상치(연 8.4%)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러시아군 수뇌부 간의 갈등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 체제에 중대한 균열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주 동안 프리고진과 군 수뇌부 간의 대립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면서 푸틴 대통령이 20년간 구축해온 가공할 권력 체계에 부담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잠재적 도전자를 견제하고자 부하들 간의 경쟁을 촉진해왔으며 이러한 술책은 그동안 대중의 시야에서 숨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프리고진이 군 수뇌부를 향해 잇따라 독설을 쏟아내 갈등 양상이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기존 권력 체계를 유지하던 틀이 무너졌다고 신문은 지적했다.그동안 러시아 고위 관리들을 자주 비난해온 프리고진은 최근에는 그 수위를 높이고 있다.프리고진은 지난 5일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탄약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군 총참모장을 향해 "인간 말종", "지옥에서 불탈 것"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20일에는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점령을 선언하는 영상에서 쇼이구 장관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전쟁을 자기네 오락거리로 만들었다. 그들의 변덕 때문에 예상보다 다섯배나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성토했다.신문은 야당 등 전쟁에 반대하는 이들을 탄압하고 소셜미디어에서 러시아군을 비판하는 것도 '명예훼손'으로 처벌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이런 공개적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의 연설 작가였다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정치분석가 압바스 갈리아모프는 "이번 갈등을 보면, 러시아 엘리트들이 낸 결론은 푸틴이 이런 관계를 통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푸틴이 너무 약해져서 수직적 권력 구조가 해체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전시에는 통일된 전선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임무이나 푸틴은 이를 달성할 능력이 없다"고 꼬집었다.일부 전문가는 프리고진이 아무 제약 없이 군 수뇌부를 비판하는 것이 푸틴 대통령의 용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푸틴 대통령의 첫 임기 중 총리를 지냈던 인물로 현재 망명 생활 중인 미하일 카시아노프는 "프리고진의 운명과 존재 자체는 전적으로 푸틴에게 달려 있다. 푸틴이 가면 프리고진도 사라진다"고 말했다.WSJ은 프리고진과 러시아군 수뇌부 사이의 갈등은 수년 전 시리아 내전 개입 당시 시작됐다고 전했다.RIA FAN 통신사의 전쟁 전문기자 키릴 로마노프스키의 회고록에 따르면 바그너 용병부대는 2016년 이슬람국가(IS)로부터 시리아 팔미라를 탈환하는 작전에 참여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으로부터 탄약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큰 손실을 봤고 포상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이후 2018년 2월 바그너 용병부대가 시리아 데이르에즈조르의 유전 지역인 하샴을 공격한 것을 계기로 완전히 틀어졌다. 해당 지역에는 미군의 소규모 기지가 있었다. 바그너 부대의 포격이 시작되자 짐 매티스 당시 미국 국방장관은 쇼이구 장관에게 전화했는데 그는 "그들은 우리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이에 미군은 곧바로 일대를 공습해 초토화했고 용병 수백명이 사망했지만 러시아 정부는 침묵을 지켰다.로마노프스키는 회고록에서 학살이나 다름없던 당시 상황을 상세히 묘사하면서 바그너 용병들은 러시아군 항공기와 방공망에 의해 보호될 것으로 믿었으나 "배신을 당했다"고 적었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상태인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제시한 디폴트 X-데이는 6월 1일보다 일주일~15일 정도 여유있다는 주장을 제시했다.스티브 스칼리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24일(현지시간) 옐런 재무장관이 22일에 재확인한 6월 1일 이라는 시한은 해석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월가 분석가들도 X데이가 일주일에서 15일 이상 늦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골드만 삭스의 분석가들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옐런장관이 밝힌 날짜보다 1주일 늦은 6월 8일~9일까지는 재무부가 부채를 지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에 밝혔다.산탄데르 US캐피탈마켓의 미국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스탠리는 "재무부가 최대 6월 15일까지도 부채 상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은 옐런 장관이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최악의 시나리오상에서 제시한 날짜라는 것이다.그는 재무부가 6월 15일에 분기별 법인 소득세 납부액과 개인 소득세 납부액으로 500억 달러~ 1000억 달러를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리고 6월 30일에 두 개의 주요 연방 퇴직 기금에 대한 반기별 투자를 재무부가 중단함으로써 약 1,450억 달러의 차입이 생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6월 15일까지 타결이 안되더라도 약간의 여유는 있으며 진짜 디폴트는 7월로 재설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미국 재무부의 현금 잔고는 1000억 달러 미만(132조원) 으로 파악되며 6월 첫 주에 500억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잔고는 세금,천연자원 판매, 관세 및 인허가 비용 등 수입 규모에 달려있다.마켓워치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제공한 예측을 인용한데 따르면 재무부의 잔고가 0이 되는 X-데이는 6월 5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이 날 워싱턴포스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재무부 관리들이 연방 기관에 청구서를 나중에 지불할 수 있는지 묻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한편 누리엘 루비니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트 최고경영자는 이 날 블룸버그가 주관한 카타르경제포럼에서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막바지 시간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달러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고 시장이 무너지는 등 충격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이 날 미국이 부채 한도에 대한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전기 및 가스 가격 하락으로. 핵심CPI는 6.8식료품 물가는 연율 19.1%..45년 만에 두번째로 높아10%를 넘나들던 영국의 소비자물자 상승률이 4월에 전년대비 8.7%로 내려와 냉각되기 시작했다.영국 통계청은 24일(현지시간) 전기 및 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4월 인플레이션이 연율로 8.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6.8% 상승을 기록했다.그러나 식품 및 무알콜 음료 가격은 4월에도 계속 상승해 4월중 연간으로 19.1% 상승을 기록했다. 3월에는 이 수치가 19.2%였다. 식료품 인플레이션은 지난 45년에 걸쳐 여전히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G7 국가 가운데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란은행은 이달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4.5%로 인상했다.경제학자들은 영국이 인플레이션이 높은 이유가 미국과 유사하게 노동시장이 타이트해 임금 상승 압력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다음번 중앙은행 회의에서 한차례 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CNBC에 따르면, 영국공인회계사협회의 경제 이사인 수렌 티루는 영국 정부가 에너지가격 상한선을 축소해 7월부터 요금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압력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고용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세금, 금리 상승의 영향도 인플레이션을 영란은행이 예측한 것보다 더 빨리 둔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웹 3.0 마켓 플레이스'인 에그버스가 ㈜아이더스코리아-푸라닭 치킨과 고객 분석 및 관리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에그버스는 NFT 콘텐츠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정 NFT만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들과 달리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NFT 콘텐츠 거의 모두를 거래할 수 있는 NFT 호환 재거래 기술을 지원한다.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크립토 펑크와 같은 초기 NFT 규격의 모든 NFT는 물론, ERC721 계열의 모든 NFT 거래도 지원한다고 에그버스 측은 밝혔다.오픈씨와 라리블 등의 NFT 뿐만 아니라 클립드롭스와 같은 국내 다수의 마켓과 연동되는 NFT 를 거래할 수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NFT, 신세계에서 발행한 푸빌라 NFT 의 거래를 에그버스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있다.반대로 에그버스에서 NFT 가 민팅된 경우에는 자동으로 오픈씨, 라리블과 같은 오픈 마켓 컬렉션으로 NFT 가 연동되어 호환 거래가 가능하다.현익재 에그버스 대표는 "개인 창작자, 대기업, 관공서 등이 발행하는 게임, 미술품, 엔터테인먼트, 금융, 패션 등의 다양한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 등의 명작 NFT 뿐만 아니라, 삼성, 엘지, 현대, 신세계, 디즈니, 나이키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의 모든 NFT 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출처 의혹, 정치 자금 위반 살펴야""미공개 정보, 규제 없어 처벌 어려워""소급 적용 어려워…문제 일부 해소""가상자산법 출발점…2차 제도 필요"<앵커>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은 가상자산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이와 관련해 두 명의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호대학원 교수와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자리 함께 했습니다.<앵커>먼저 황 교수님께 묻겠습니다. 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 상당합니다. 어느 정도 의혹이 깔끔히 해소돼야 할텐데, 이번 김남국 의원 관련 의혹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선 위믹스 코인의 출처를 밝혀야 하고 취득과정에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과 대가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앵커>교수님, 김남국 의원 본인이 밝히면 좋겠지만, 일단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 같습니다. 그런 의혹들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들이 필요합니까?<황 교수>가상자산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전자지갑이 필수적으로 전자지갑의 주소와 거래 시 발생하는 거래 번호에 대한 추적을 하면 관련 코인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전달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앵커>이번에는 정 변호사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자금 출처 의혹 등이 사실로 밝혀지면 김 의원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지금 나오는 의혹들 중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같은 경우는 사실로 밝혀져도 처벌이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이게 맞는 겁니까?<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자금출처의혹 관련해 현재 여러 의혹이 제기 중입니다. 그 중 가상자산 취득을 본인 자금으로 하지 않았을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코인이 정치 자금에 해당할 수 있는지 논란이 발생 가능하나, 법 해석상 가능해 보입니다. 만약 정치 자금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면 당선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 자금법 위반이 성립하는 경우, 범죄수익 은닉죄나 조세포탈 등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조세포탈 코인의 경우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증여, 상속은 세금 부과가 됩니다. 다만, 위와 같은 법 적용 가능성은 현재 밝혀진 사실 관계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고, 추가적으로 검찰 조사 등을 통해 사실이 좀 더 밝혀져야 판단 가능합니다.미공개정보 이용 관련해 원칙적으로 가상자산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처벌 법규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아니하여 처벌이 어렵습니다. 사전자기록위작, 사기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 비로소 처벌이 가능합니다. 이는 구성 요건을 달리합니다. 보유한 가상자산이 증권에 해당하는 경우 자본시장법 적용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실제 법원에서 코인을 증권으로 인정하여 자시법을 적용, 처벌한 사례는 현재까지는 없습니다.<앵커>다시 정 변호사님께 묻겠습니다. 속도를 내던 가상자산법이 아직까지는 법사위에 상정이 안돼 내일 본회의에 오르지 못하면 다음 달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인데요. 이 법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정 변호사>기존 정책 방향은 지침, 가이드라인을 통한 투기 과열의 해소.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특금법)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규율이 어렵고, 이용자 보호가 어렵습니다. 루나 사태, FTX 사태로 이러한 문제점이 노출됐습니다. 이에 우선적으로 이용자 보호, 불공정거래행위 방지를 하자는 취지입니다. 주요 내용은 가상자산위원회 설치, 예치금 및 예치 가상자산 보호 규정, 보험 가입 내지 준비금 적립,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규제입니다.김남국 코인 의혹에 대해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 사태로, 노출된 문제를 일부라도 해소할 수 있는 법률입니다. 그 동안 내부자 정보, 시세 조종 등에 대해 규율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법이 통과 되면 이러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이제라도 규율이 가능합니다.<앵커>다시 황 교수님께 묻겠습니다. 이번 김남국 의원 사태에세도 의혹이 제기됐는데, 국회의원이나 공무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의 불신이 가득합니다. 이번 가상자산법이 개선책이 될 수 있을까요?<황 교수>금번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이용자 및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불공정거래 행위와 처벌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표적인 시세조정이나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하여 금원을 편취한 경우 형사 처벌 등의 강력한 제재를 받습니다.<앵커>마지막으로 정 변호사께 묻겠습니다. 가상자산법이 진통 끝에 나오는 건데, 이 법으로 논란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의혹이나 불신이 이어질 수 있는데, 제도적으로 어떤 보완책들이 필요할까요?<정 변호사>이번 논란의 범위가 광범위 합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그 첫 출발점입니다. 이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은 되지 못합니다. 공직자윤리법 개정과 더불이 2차적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논의가 필요합니다.<앵커>잘 들었습니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 정재욱 변호사였습니다.
![막 오른 코인법…'김남국 의혹' 해소엔 역부족 [코인게이트③]](/images/default_image.webp)
"블록체인의 온체인 데이터 살펴야""최초 가상자산 투자 자금 출처""비트토렌트서 위믹스 투자 흐름""마블렉스 등 알트코인 투자 과정"[ 천지은(32) : 사건에 정확한 인과 관계를 잘 몰라서 말하기는 어려운데 (코인 투자만 한다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김은혜(51) : (투자를 했다는) 그것도 믿을 수 없습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코인은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이한중(40) : 그 지위를 이용해서 가상자산을 투자를 했다는 게 쟁점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의심하는 대로 현실로 드러나면 실망감이 있을 겁니다.]<앵커>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그 결과도 주목됩니다.먼저 김남국의 코인 미스테리, 주요 의혹들을 이민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이민재 기자>온체인(On-Chain) 데이터.블록체인에 기록된 모든 내역을 말합니다.탈 중앙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김남국 의원에 대한 가상자산 의혹도 이 온체인 데이터에서 시작됐습니다.김 의원이 위메이드 코인인 위믹스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지갑 주소와 관련된 온체인 데이터가 드러나면서 문제 제기가 하나둘 불거져 나왔습니다.정쟁을 걷어내고 데이터를 따라 가다 보면 전문가들은 크게 세가지 질문에 맞닥뜨린다고 합니다.먼저 가상자산인 비트토렌트에 10억원을 투자하기까지 자금과 과정입니다.김 의원은 주식 매각 대금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다음으로는 비트토렌트에서 위믹스 투자 수익을 얻기까지 과정입니다.비트토렌트 투자로 위믹스를 벌었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역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기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마지막으로는 위믹스 이후 김 의원이 뛰어든 넷마블의 마브렉스(MBX), 메타콩즈의 메콩코인(MKC) 등 다른 코인 투자 과정입니다.예를 들어 메콩코인은 지난해 2월 16일 사들였는데, 19일 해당 코인은 구매가와 비교해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 부분은 마블렉스도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의혹 해소를 위해 검찰이 외부 내역을 살펴보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이런 논란이 김 의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출처부터 상장 등 호재에 대한 정보, 자금 흐름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또 다른 불신을 막기 위해 김 의원 코인 논란에서 찾은 빈틈을 메우는 게 중요한 시점입니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 의혹 제보자 중 한 명의 인터뷰 듣고 다음 논의 이어가겠습니다.[ 변창호 / 코인사관학교(가상자산 커뮤니티) 운영자 : 마브렉스는 상장을 한 다음부터 이게 쭉 떨어집니다. 그래서 수익을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상장 하자 마자 떨어집니다. 그때 루나 사태 이런 거 터진 상황이라서 모든 코인 자체가 이렇게 폭락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 상장했다는 이유로 상승을 했습니다. 더 많이 내린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도 미공개 정보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의혹 중)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코인으로 준 게 아니라 정보 형태로 줬지 않았을까 대가를 주고 싶었다면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도 같이 뒷받침되면서 들어오면 오히려 가상자산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남국 의원이 어떻게…풀리지 않은 논란 셋 [코인게이트②]](/images/default_image.webp)
미국, 3차 부채한도 협상 불발애플 "스마트폰 반도체 자국서 생산"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비상<앵커>글로벌 경제와 증시, 기업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는 'GO WEST' 시간입니다.글로벌콘텐츠부 박찬휘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간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기자>네. 첫 번째 키워드 '또 불발'입니다.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을 위해서 백악관과 여야 지도부가 만나 3차 협상을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는데요.미국 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까지 일주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투자심리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지난주 내리 강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간밤 다우 지수를 제외하고 모두 1% 넘게 빠졌는데요.특히 최근 증시를 견인하던 빅테크와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앵커>이번 3차 부채한도 협상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갔나요?<기자>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심도 깊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는데요.그래도 그동안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매카시 의장이 직접 "3차 협상은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해 시장을 일부 안심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양측의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협상 종료 이후 모두 발언에서 "양측이 미국 정부 디폴트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그러면서 "협상이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긍정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백악관에서도 대변인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협상을 최대한 빨리 타결하고 싶어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매카시 의장도 기자들에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진 것을 느꼈다"고 전했는데요.그러면서 "생산적인 토론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지난 9일 1차 회의 직후 "논의에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반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외신들은 미국 디폴트 발생일인 6월 1일까지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양측이 합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앵커>현재 양측이 어떤 부분에서 충돌하고 있나요?<기자>네. 공화당은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의 재원을 일부 삭감하고, 내년 정부 지출 규모 역시 지난해 수준으로 줄일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반면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측은 현재 공화당이 제시한 안건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데요.만약 양측이 한발 씩 양보해 중간 지점에서 합의하더라도 일부 극단적인 성향의 양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앵커>월가에서는 3차 협상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나요?<기자>네. 3차 협상도 불발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월가에서는 대체로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입니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머지않아 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블랙록의 릭 라이더 CIO(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매우 높은 확률로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부채한도 협상이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양측은 결국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습니다.한편 미국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이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최근 연준 내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의 견고한 고용시장과 실업률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일부 약세론자들은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증시는 단기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면 합의안에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지출 일부 삭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증시를 비롯해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앵커>네.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최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애플도 탈중국화에 나서고 있다고요.<기자>네. 다음 키워드는 '탈중국은 시총순?' 입니다.미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5G 반도체를 자국인 미국에서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애플의 팀 쿡 CEO는 "이번 결정은 애플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미국 경제에 4,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것의 일부"라고 밝혔습니다.그동안 애플은 자체 반도체 개발에 열을 올려왔는데요.이미 맥북(Mac)에 탑재되는 CPU(중앙처리장치)는 자체 개발에 성공해 인텔과 결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아직 아이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개발하지 못해 퀄컴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이번 애플의 결정에 대해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애플이 중국 의존도 낮추기 위해 대만의 폭스콘과 함께 탈중국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이 밖에 "애플이 반도체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미국 내 제조를 촉진하려는 정치권의 압력에 호응하려 한다"는 의견도 나왔는데요.전문가들은 애플이 브로드컴과 반도체 개발에 성공하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내 생산 비율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앵커>네. 마지막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이 나타나,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고요.<기자>네. 마지막 키워드 '때아닌 코로나앓이'입니다.전날 "중국내 새로운 백신이 출시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중국 현지에서도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방역 전문가들은 다음 달 말에 중국 내 2차 대유행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는데요.중국 내 사스 퇴치에 성공해 중국 최고 방역 전문가로 불리는 중난산 원사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늘고 있다"며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6,500만 명에 달해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이 소식에 오늘 중국 증시도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요.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투자 심리가 꺾이면서 상해종합지수가 1% 넘게 하락했고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반면 백신주들은 모처럼 급등세가 나왔습니다.간밤 미국 증시에서 모더나는 8% 넘게 올랐고, 노바백스와 화이자도 각각 6%, 2% 가량 상승했습니다.또한 중국 증시에서는 백신주로 꼽히는 하이바이오 제약이 전날 20% 급등했고, 광둥 종성 제약, 산둥 신화 제약이 각각 10% 올랐는데요.다만 오늘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앵커>네. 잘 들었습니다. 글로벌콘텐츠부 박찬휘 기자였습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美, 커지는 '디폴트 리스크'…中, 때 아닌 '코로나 앓이' [GO WEST]](/images/default_image.webp)
코인 ETF 투자한 상원 의원규제 완화 등 입법 추진 논란미국 워싱턴 정계에서 정치인들의 펀드 투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코인)업계 규제 완화 등을 주창했던 상원 의원이 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2만3000달러(약 3000만원)를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의회 내 펀드 투자와 관련한 느슨한 규제로 자신의 투자에 유리한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스티브 데인스 몬태나 상원의원은 지난해 초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등에서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가볍게 접근해야 한다"라거나 "코인베이스는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라고 발언하면서 암호화폐업계를 두둔했다. 하지만 당시 데인스 의원과 그의 가족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 ETF에 2만3000달러가량을 분산 투자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는 그중 세 가지 ETF의 주요 주주였다.콜로라도 상원의원인 존 히켄루퍼(민주당) 또한 2021년 10월 상원 에너지위 위원으로 임명된 뒤 몇 달 뒤 에너지 대기업 셰브런 주식 10만달러어치를 매각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칭송받았다. 하지만 그는 당일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에너지 전문 ETF에 10만달러가량을 투자했는데, 해당 ETF의 보유 종목은 23개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운용 자산의 20%가 셰브런에 할당된 것으로 나타났다.정치인들이 이 같은 투자를 할 수 있었던 데는 미국 의회가 의원들의 ETF 등 펀드 투자는 1년에 한 번만 공개하도록 하고 있어서다. 개별 종목 투자는 거래 후 45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느슨한 규제다. 미국 의회의 펀드 투자의 보고 규정이 엄격하지 않은 것은 투자금 배분이 다각화된 펀드의 특성상 펀드 투자를 통해 대규모 이익을 취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FT는 "의외로 많은 펀드가 고도로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미 국채금리 5%대로 치솟는데MS 채권 4.6%, J&J 3.7% 그쳐불안한 투자자 우량 회사채 몰려대표적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의 금리(수익률)가 우량 기업의 회사채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면서 우량 기업의 회사채가 더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드존슨(J&J) 등 우량 기업이 발행한 'AAA' 등급 회사채 금리가 미국 단기 국채 금리보다 낮아졌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오는 8월 6일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단기 국채 금리는 연 4.997%이며 11월 2일 만기 국채 금리는 연 5.127%다. 반면 8월 8일 만기의 MS 회사채 금리는 연 4.64%로 더 낮다. J&J의 11월 15일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3.74%에 불과하다.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대신 MS나 J&J 등 우량 회사채로 몰리면서 회사채 가격이 미 국채 가격보다 더 높아졌다는 얘기다.미국 정부가 추산하는 연방정부의 현금이 바닥나는 시점인 이른바 'X-데이트'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포 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WSJ는 "(미국 의회의) 부채 상한선 싸움으로 투자자들이 새로운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미국 연방정부가 디폴트에 빠지면 이자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재정을 감안하면 실제 디폴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지만, 이자 지급이 늦어진다면 현금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투자정보업체 인베스코의 미국 투자 등급 부문 대표인 매트 브릴은 "채권에 투자할 경우 채권 발행자가 제때 상환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며 "미국 연방정부가 갚을 능력은 있지만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세 번째로 만났지만,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자구책 일환…유동성 확보사진=gguy / Shutterstock미국 팩웨스트은행이 부동산 대출 부문을 매각했다. 보유 채권 평가 손실, 대출 부실화 우려 등으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부동산 대출회사 ROC360은 팩웨스트의 부동산 대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팩웨스트가 이전에 연장한 대출이나 대출 서비스 부문은 제외한 데이터, 지식재산권, 브랜드, 인력 등이 인수 대상이다. 대출 사업부의 전신은 주거용 비즈니스 목적의 대출(BPL) 전문 기업 시빅으로 2021년 팩웨스트에 인수됐다.팩웨스트는 실리콘밸리뱅크(SVB)와 퍼스트리퍼블릭뱅크(FRB) 등의 파산 후 지역 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예금 인출과 주가 급락으로 타격을 받았다. 팩웨스트 주가는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72%가량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팩웨스트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많다는 점을 우려했다.팩웨스트는 자구책으로 총 26억달러 규모의 건설·부동산 대출을 매각하기로 했고, 최근 주가가 회복되고 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개발자콘퍼런스 '빌드' 개최채팅하듯 입력하면 작업 수행나델라 CEO "효율성 극대화"챗GPT와 검색엔진 '빙' 결합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운영체제(OS) 윈도에 인공지능(AI) 개인 비서인 '코파일럿'(부조종사)을 장착한다.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사진)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개발자콘퍼런스 '빌드'에서 "모든 이용자가 윈도 기능을 최대한 이용하는 파워 유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윈도11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하면 화면 오른쪽에 채팅창이 뜬다. 사람과 채팅하듯 원하는 작업을 글로 설명하면 코파일럿이 최적의 명령을 내린다. 사용 중인 앱과 문서에 나온 내용을 요약하거나 이를 살짝 변경해 다시 작성하는 등의 주문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파노스 파네이 MS 윈도 및 디바이스 책임자는 "코파일럿 사이드바가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AI가 윈도에서 작업하는 모든 방법을 재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이 기능을 다음달 공개 테스트할 예정이다.종전에 공개한 코파일럿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MS는 웹브라우저 엣지, 워드·엑셀·아웃룩 등 오피스 프로그램 365, 코딩지원 앱 깃허브 등에 코파일럿을 장착하며 AI를 자사의 주요 제품에 결합해왔다.이번엔 365와 엣지의 코파일럿을 통합했다. 엣지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사이드바에 있는 채팅창에 붙이면 워드와 엑셀에 적용할 수 있다. 이메일에 포함된 중요한 내용을 엑셀 표로 만들 수 있고, 워드로 계약서를 작성할 때 웹브라우저에서 검색한 법안 내용을 집어넣을 수 있다. 오피스 제품군인 365를 이용하면서 다른 외부 앱의 기능을 함께 쓰는 것도 가능하다. 어도비의 이미지 에디터인 포토샵 기능을 이용해 이미지를 편집한 뒤 파워포인트에 넣는 식이다.검색엔진 빙을 챗GPT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1억 명이 넘는 챗GPT 이용자를 지렛대 삼아 검색엔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빙을 활용하면 최신 정보와 관련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종전까지 챗GPT는 2020년 9월 이전의 정보만 다뤘다.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당국, 자금시장 안정 대책증권사의 3개월 미만 ABCP1년 이상 장기대출 전환 땐순자본비율 위험값 낮추기로부실 채권은 신속한 상각 추진금융당국이 만기 3개월 미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만기 1년 이상 대출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 향후 위기 상황에 대비해 부동산 PF 관련 만기 미스매칭(불일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대책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 리스크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3개월 미만 부동산 PF-ABCP를 1년 이상 장기 대출로 전환할 경우 순자본비율(NCR) 위험값을 낮춰준다.NCR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증권사는 NCR 규제에 따라 투자 위험도에 맞춰 자기자본을 쌓아야 한다. 현행 기준상 대출은 투자금의 100%를 자기자본으로 쌓아야 한다. 금융당국은 PF-ABCP를 기초자산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할 경우 NCR 위험값을 32%만 적용하기로 했다. 자기자본 적립 부담을 낮춰 만기가 짧은 ABCP를 긴 대출로 바꾸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단기 금융시장이 경색될 경우 만기가 짧은 ABCP 차환이 어렵다는 지적을 수용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2050억원 규모 레고랜드 APCP가 부도 처리되자 국내외 채권 거래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20조원 이상의 부동산 PF 관련 ABCP 중 5조원가량이 연내에 대출로 전환될 것"이라고 추산했다.다만 증권가에선 현재 ABCP 차환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증권사들이 대출 전환에 나설 유인이 크지 않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금융당국은 증권사의 부실 채권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손 상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사가 '추정손실'로 분류한 자산은 이른 시일 내 금감원에 상각을 신청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이달 초 증권사에 대손상각을 독려하는 지도공문을 보냈다.유동성 완화 조치는 연장된다. 1조8000억원 규모 PF-ABCP 매입프로그램의 종료 시점을 이달 말에서 내년 2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보증 ABCP를 매입할 경우 NCR 위험값을 32%로 완화해주는 조치도 종료 시점을 당초 다음달 말에서 올해 말까지 늘리기로 했다.금융당국은 부동산 PF 관련 NCR 위험값 적용 방식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고려하지 않았던 PF사업장 실질위험도와 변제순위, 증권사 규모별 실질위험 감내능력 등을 산식에 반영할 예정이다.이동훈/선한결 기자 leedh@hankyung.com

글로벌 종목탐구 / 캐피털원"소비·지출 늘 것" 9.5억弗 매수'월가 거물' 마이클 버리도 담아올들어 주가 10% 가까이 상승1분기 실적 전망치 밀돌았지만저평가·높은 배당수익률 '매력''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가 지난 3월 은행 위기 한가운데에서 미국 대형 금융회사 캐피털원파이낸셜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지출을 늘리는 게 캐피털원파이낸셜의 신용카드 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중소형 금융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비자들이 대형 금융사로 몰려갈 것이란 전망도 적중했다는 분석이다.○"남들 공포 느낄 때 탐욕스러워야"23일(현지시간) 캐피털원파이낸셜 주가는 102.1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9.9% 증가했다. 지난주 버핏과 버리가 몸담고 있는 유명 펀드들이 포트폴리오에 캐피털원파이낸셜 주가를 담았다는 소식 덕분이다.버리가 운영하는 사이언매니지먼트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사이언매니지먼트는 올 1분기 처음으로 캐피털원파이낸셜 주식을 7만5000주 사들였다. 721만달러(약 96억원)어치에 해당한다. 버핏의 벅셔해서웨이도 1분기에 캐피털원파이낸셜 주식 990만 주를 신규 매입했다. 이는 3월 말 기준 9억5400만달러(약 1조2700억원) 규모다.시장에서 두 거물 투자자의 행보를 의외라고 판단한 것은 캐피털원파이낸셜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출은 89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8.9%가량 올랐지만, 역시 시장 전망치(90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2.31달러로 시장 추정치(3.80달러)를 하회했다.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면 캐피털원파이낸셜 주식이 상당히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캐피털원파이낸셜의 PBR은 0.76으로 동종업계 평균치 9.98에 비해 매우 낮다. 캐피털원파이낸셜의 배당수익률이 2.5%에 달하고, 최대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앞둔 점 등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캐피털원파이낸셜의 근본적인 건전성도 눈여겨봐야 한다. 캐피털원파이낸셜 계좌에 예치된 예금 중 보험에 가입된 비율은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잭스에쿼티리서치는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공포를 느껴야 하고, 남들이 공포를 느낄 때 탐욕스러워져야 한다'는 버핏 자신의 격언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소비자금융 주목버핏이 특히 캐피털원파이낸셜의 신용카드와 소비자 금융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원래 버핏이 금융산업에 투자금을 할당할 때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소수의 대형은행과 비자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신용카드사 투트랙으로 집중해왔다"고 전했다.미국 버지니아주 맥클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털원파이낸셜은 미국에서 대형은행으로 분류되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종합 금융서비스 기업이다. 핵심 사업부는 소비자금융, 자동차 대출 등 상업금융, 신용카드 발행 등 세 가지로 나뉜다. 1990년대 미국의 신용카드 발행 확장에 앞장선 회사로도 유명하다. 현재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의 발행 규모로 세 손가락 안에 든다. FT는 "이번 투자는 버핏이 (미국의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산업과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에 대해 안심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했다.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23일(현지시간) 구글, 세일즈포스, 줌, 스파크캐피털 등으로부터 4억5000만달러(약 59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이 2021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오픈AI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한 곳이다.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 규모는 올해 AI 분야 투자 유치 중 오픈AI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은 MS의 투자액이 100억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FT는 "앤트로픽의 이번 투자 유치는 AI 기술에 대한 각종 우려 속에서도 투자는 여전하고, 이런 움직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의미"라고 분석했다. 앤트로픽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AI 기반 기술인 대규모 언어모델을 개량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앤트로픽은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구글이 지난해 말 이 회사에 약 3억달러를 투자하고 그 대가로 10%의 지분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론 기업가치가 30억달러라는 얘기다.앤트로픽은 오픈AI의 리서치 부사장이었던 아모데이 CEO가 2021년 여동생 다니엘라 아모데이와 함께 설립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보다 뛰어난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해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 투자 유치에 나서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자체 챗봇 '클로드'의 입력창 용량을 기존 9000토큰에서 10만토큰으로 확장해 주목받았다. 토큰은 텍스트의 최소 단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10만토큰을 단어로 환산하면 7만5000단어다. 오픈AI의 GPT-4 기반 챗GPT가 입력할 수 있는 단어가 2만5000단어(3만2000토큰)로 이보다 3배 많은 용량을 프롬프트창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게임주가 한중 관계 경색 우려감에 주저앉은 가운데, 증권업계는 게임주의 상승을 점쳤다. 해외 서비스 재개 및 진출과 함께 올해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가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 종목 10개로 구성된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8포인트(2.73%) 내린 735.96에 장을 마쳤다. 크래프톤(-6.22%), 엔씨소프트(-1.67%), 넷마블(-1.17%)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이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투심이 위축됐다. 최근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네이버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중 외교 갈등 속에서 중국이 보복조치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달 대만 해협 문제로 양국 갈등이 심화된 바 있다.증권업계는 게임주의 반등을 점쳤다. 이날 하나증권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크래프톤의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이 10개월 만에 인도에서 서비스를 재개했다는 이유에서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재개로 인한 연간 매출 기여액을 1000억원으로 추산한다"며 "고강도의 마케팅을 통해 과거 매출 규모를 3분기 이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의 서비스 지역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용자들로부터 참가금을 걷어 승자에게 지급하는 게임인 '빙고캐시아웃'을 올해 3분기 미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올해 줄줄이 예정된 글로벌 게임쇼도 게임주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증권업계는 평가했다. 오는 6월 미국의 서머 게임 페스트, 8월 독일의 게임스컴, 9월 일본의 도쿄게임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머 게임 페스트에는 넥슨(워헤이븐), 펄어비스(붉은사막), 네오위즈(P의거짓), 스마일게이트(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 등이 참가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쇼 참석을 통해 출시 준비 중인 신작을 유저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을 수 있다"며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마케팅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글로벌 대형 유통주들의 '수난시대'다. 여전한 고물가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까지 겹치면서다. 슈퍼마켓·대형마트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세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란 기대가 컸던 중국 대형마트들도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한미일 대형마트 모두 '부진'2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대형 유통사인 타깃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억1000만달러(약 1조3305억원)였다. 전년 동기 21억달러 대비 52% 줄었다. 주당순이익은 2.19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보다 40% 적었다. 실적 악화 우려에 타깃의 주가는 지난 1개월 사이 10.24% 하락했다.또다른 유통 공룡인 월마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월마트의 1분기 순이익은 16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8.7% 감소했다. 타깃과 비교해 '선방'했다는 시장의 평가도 나오지만 실적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강하다. 월마트의 주가는 1개월간 2.91% 하락했다.미국 주요 유통업체가 예상보다 가격 전가력 및 방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형마트들의 입장에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해도 그만큼 소비가 줄어들지 않으면 실적은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경기·소비 침체로 인해 가격탄력성(가격 변동 대비 소비 변동폭)이 높아지면서 제품가격 상승이 그대로 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한국과 일본의 대표 대형 유통업체들도 같은 이유로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마트는 1분기 지난해 대비 60%가 넘게 하락한 137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600~7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컨센서스 대비 20~30% 수준이다. 증권업계도 예측못한 큰 부진이었다는 의미다. 주가는 지난 1개월간 10.6% 떨어졌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아 실적 반전이 쉽지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이온몰 역시 전년 대비 9%의 이익 감소가 나타나면서 지난 1개월 사이 주가가 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증시가 이례적으로 크게 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대형유통주만 소외됐던 셈이다.○예상 못한 중국 유통시장 침체중국의 대형 유통주들에 대한 시장 전망은 더 크게 빗나가고 있다. 카이신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대형마켓 체인 14개 상장사 중 7개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30% 가량은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집단 시위까지 벌어졌던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중국 최대 마켓 기업인 썬아트리테일은 대표적인 실적 부진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란 분석에 지난 1개월간 주가가 34.76% 하락했다. 리안후아슈퍼마켓그룹도 마찬가지다. 이 기업의 주가는 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에 같은 기간 14.29% 하락했다.카이신글로벌은 "중국 대형마트 소비의 회복이 생각보다 더딘데다, 온라인으로의 채널 전환이 예상보다 빨리 나타나면서 대형 유통주들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결렬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포인트 내린 2567.45에 마감했다. 2557.11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이날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홀로 185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326억원, 942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92%), LG화학(0.14%), 삼성SDI(0.56%)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4.25%), POSCO홀딩스(-1.59%)의 주가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5% 올랐다.중국의 한한령 리스크가 부각되며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인터넷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에서 네이버에 접속되지 않거나, 초기 화면이 깨지며 속도가 매우 느려지는 현상이 지난주 후반부터 발생하고 있다. 하루 전에는 한국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중국을 찾았으나 돌연 출연이 취소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포인트(0.43%) 하락한 855.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91포인트(0.34%) 밀린 856.25에 개장해 850선을 횡보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7억원, 74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98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HLB(-2.66%), 셀트리온제약(-1.24%), 셀트리온헬스케어(-1.05%) 등 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부진했다. 게임 관련 종목인 카카오게임즈(-1.39%), 펄어비스(-0.11%)의 주가도 하락했다. 다만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홀로 1.03% 올랐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원 오른 1317.4원에 마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며 "최근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SK플래닛, OK캐쉬백 NFT프로젝트다음달 '로드 투 리치' 출시 앞두고 선공개SK플래닛은 24일 NFT(대체불가능토큰) 캐릭터로 퀴즈,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획득하는 서비스 '로드 투 리치'를 선공개했다. SK플래닛 제공SK플래닛이 NFT(대체불가능토큰) 캐릭터로 퀴즈,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획득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SK플래닛은 NFT 기반의 'OK캐쉬백 다이나믹 멤버십' 서비스인 '로드 투 리치' 공식 홈페이지를 선공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로드 투 리치는 사용자가 캐릭터형 NFT '래키'를 부여받아 각종 퀴즈, 게임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포인트를 쌓는 서비스다. 주인공 래키 왕자가 낯선 땅에서 최고의 부를 이룬다는 세계관을 녹였다.회사 관계자는 "사용자 생활 방식과 취향에 맞는 혜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평소 맛집이나 빵집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다이닝' 관련 NFT 아이템을 캐릭터에 결합하면서 '나만의 멤버십'을 만들면 된다.서비스는 에피소드1과 에피소드2로 두 차례 나눠 공개한다. 다음 달 에피소드1을 먼저 선보인 뒤 올해 하반기에 에피소드2를 내놓기로 했다. 캐릭터형 NFT 래키는 다음 달부터 OK캐쉬백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김교수 SK플래닛 CX(소비자경험)본부장은 "OK캐쉬백이 NFT 대중화를 이끄는 게 목표"라며 "SK그룹 관계사 연계는 물론이고 여러 기업과 협업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SB 측 "채권 6년 상환할 현금 있는데 논리 부족"알리바바 이을 대형 투자 'ARM' 상장은 평가안돼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소프트뱅크의 장기 신용 등급을 투자 부적격 등급 중에서도 한 단계 더 낮췄다.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 등 기존 자산을 매각하고 민간 스타트업 투자를 늘려 불안정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파이낸셜타임즈(FT),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S&P는 23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의 신용 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BB+ 이하 회사채는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분류된다.S&P는 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분을 대량 처분한 점을 강등 이유로 들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알리바바 지분 290억달러(약 38조2000억원) 가량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도 72억 달러 가량을 매각했다. 이달 초에는 알리바바의 남은 주식을 모두 자금조달에 사실상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소프트뱅크 펀드 사업에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이 약 40% 증가했고,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해졌다고 S&P는 경고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1일 2022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9조58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소프트뱅크 측은 "논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반발했다. 고토 요시미츠 소프트뱅크 재무책임자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소프트뱅크는 향후 6년 동안 채권을 상환할 수 있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어적 재무관리를 통해 소프트뱅크 현금 보유량이 2조3000억에서 5조1000억엔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S&P은 소프트뱅크가 준비 중인 ARM의 기업공개(IPO)로 인한 효과는 평가에 포함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의 뒤를 이을 대형 투자로 영국 팹리스 기업인 ARM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바바 매각 자산의 상당 비율이 ARM 상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미국, 영국, 일본 투자자들은 ARM의 상장가치를 300~700억 달러 사이로 보고있다고 전했다.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