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美 소프트웨어주 가격 동조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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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과 미국 소프트웨어 관련 주식, 특히 IGV ETF 간 상관계수가 0.73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 연초 대비 IGV는 약 20%, 비트코인은 약 16% 하락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주 약세가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 바이트트리는 평균적인 기술주 약세장이 약 14개월 지속된다며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까지 하방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과 미국 소프트웨어 관련 주식 간 가격 동조화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주 조정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바이트트리(ByteTree) 리서치를 인용해 비트코인과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 소프트웨어 ETF(IGV) 간 상관계수가 0.73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두 자산의 가격 움직임이 상당 부분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IGV는 연초 대비 약 20%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약 16%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주 약세가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바이트트리는 평균적인 기술주 약세장이 약 14개월간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까지 하방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성격에 대한 구조적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본질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라며 "현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직면한 인공지능(AI) 관련 비용 증가와 경쟁 심화 문제에서 비트코인도 완전히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이 거시 환경뿐 아니라 특정 주식 섹터와의 연계성도 점차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기술주 흐름이 비트코인 단기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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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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