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하원의원이 WLFI와 UAE 연관성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련 은행 인가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 미크스 의원은 WLFI가 외국 정부 및 국부 자본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금융 시스템의 신뢰성 훼손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 아랍에미리트 왕족의 5억달러 투자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판매 허용 등으로 정치적·외교적 이해관계 의혹이 커지며 WLFI 은행 인가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하원의원이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연관성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련 은행 인가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고리 미크스(Gregory Meeks) 미국 하원의원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WLFI와 연계된 통화감독청(OCC)의 은행 인가를 보류할 것을 촉구했다. 미크스 의원은 WLFI와 UAE 간 관계에 대해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미크스 의원은 서한에서 WLFI가 외국 정부 및 국부 자본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 인가를 진행하는 것은 금융 시스템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WLFI와 UAE 왕족 간 자본 관계를 주요 쟁점으로 언급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왕족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에 약 5억달러를 투자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미국 정부가 UAE에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수십만 개의 판매를 허용하면서, 정치적·외교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OCC는 WLFI와 연계된 은행 인가 절차에 대해 특별 조사를 착수하라는 일부 상원의원의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OCC는 기존 절차에 따라 인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하원의원의 요구로 WLFI 은행 인가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향후 재무부와 OCC가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시황] 비트코인 장중 7만2000달러선까지 하락…'안전자산 신뢰' 논쟁 재점화](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e3aeb7f7-851b-4479-bfd0-77d83a3b7583.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