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매수 모멘텀 약화…공포성 헤지 수요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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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 매수 모멘텀이 약화되고 수익 상태에 있는 공급 비율이 하락해 2022년과 2018년 약세장 초기와 유사한 국면이라고 밝혔다.
  •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1주~1개월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인 7만달러 구간이 강한 매물대로 작용해 단기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순유입으로 전환돼 기관 수요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공포성 헤지 수요가 줄어 보다 중립적인 변동성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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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30일 이동평균 실현이익(Realized Profit) 추이. 사진=글래스노드
비트코인(BTC) 30일 이동평균 실현이익(Realized Profit) 추이. 사진=글래스노드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BTC) 매수 모멘텀이 최근 대폭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4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30일 이동평균 실현이익(Realized Profit)이 약 63% 감소했다"며 "매수 측 수요 모멘텀이 크게 약화됐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수익 상태에 있는 공급 비율(Percent of Supply in Profit)'도 약 57% 수준으로 하락해 -1 표준편차 구간을 하회했다"며 "현재 시장 국면이 2022년과 2018년 약세장 초기와 유사한 맥락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뜻한다"고 했다.

단기 상승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횡보 구간은 단기 반등 가능성을 남겨놨다"며 "(단) 비트코인을 1주에서 1개월 보유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가가 7만달러 부근에 형성돼, 이 구간이 '강한 매물대(overhead distribution zone)'로 작용하며 단기 상승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물 시장 유입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CVD(누적 거래량 델타) 흐름을 보면 매도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조짐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입액 추이. 사진=글래스노드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입액 추이. 사진=글래스노드

상장지수펀드(ETF) 및 파생상품 관련 지표도 언급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입으로 전환돼 기관 수요의 점진적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파생상품 시장 포지셔닝은 여전히 방어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옵션 시장은 2월 변동성 급등 이후 안정되는 모습"이라며 "공포성 헤지 수요가 줄고 시장이 보다 중립적인 변동성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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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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