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필스' 출금 중단 이어 구조조정 돌입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블록필스가 고객 자산 출금 중단에 이어 글로벌 컨설팅 업체에 구조조정 자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 미국 연방법원이 도미니언 캐피탈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블록필스에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 블록필스는 신규 자본 수혈과 새로운 거버넌스 및 재무 통제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구조조정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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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및 대출 플랫폼 블록필스(BlockFills)가 고객 자산 출금 중단에 이어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에 착수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록필스는 최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버클리 리서치 그룹(BRG)에 구조조정 자문을 요청했다. 지난달 블록필스는 최근의 시장 및 재무 상황을 이유로 고객의 예치금 입출금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사법 리스크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주 미국 연방법원은 블록필스의 주요 고객사인 도미니언 캐피탈(Dominion Capital)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블록필스에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도미니언 캐피탈 측은 블록필스가 고객 자산을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유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록필스 측은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으나 FT를 통해 "회사를 가장 강력한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금 중단 사태 이후 블록필스는 BRG 소속 마크 렌지를 최고혁신책임자(CTO)로 신규 선임하며 쇄신에 나섰다. 새로운 경영진은 신규 자본을 수혈하고, 새로운 거버넌스 및 재무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스퀘하나 프라이빗 에쿼티 인베스트먼트(Susquehanna Private Equity Investments)와 CME 그룹 등을 주요 투자자로 둔 블록필스는 헤지펀드, 채굴업체, 자산운용사 등 기관 및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 거래 실행,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년 기준 600억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으며, 전 세계 95개국 이상에서 2000곳 이상의 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사건사고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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