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 '전문가회의' 내부에서 차기 최고지도자 후계자에 대한 대체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 차기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거론되며 혁명수비대(IRGC)와 정보기관 내 영향력이 큰 인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 이스라엘군이 소셜미디어 X에서 후계자뿐 아니라 선출 과정에 참여하는 인물들도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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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을 둘러싼 내부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헌법상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기구인 '전문가회의' 내부에서 후계자에 대한 대체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회의 위원인 아야톨라 모하마드 메흐디 미르바게리는 온라인 영상에서 "하메네이 후계자와 관련해 확고한 만장일치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 일부 장애물이 남아 있다"며 최종 결정까지는 신중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전문가회의 내부에서는 최종 결정을 대면 회의를 통해 확정할지 여부를 두고 일부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회의는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헌법 기관으로,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가진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페르시아어 성명을 내고 후계자 선출 과정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스라엘군은 "하메네이 제거 이후 새 지도자를 선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후계자뿐 아니라 선출 과정에 참여하는 인물들도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이후 이란 내부에서는 후계 구도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져 왔다.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는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모즈타바는 혁명수비대(IRGC)와 정보기관 내 영향력이 큰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랫동안 후계자 후보로 언급돼 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에 미국이 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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