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번스타인은 최근 비트코인 반등이 장기 보유자 기반이 강화된 시장 구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과 기업의 비트코인 축적이 장기 보유자 비중을 확대하며 시장 구조를 안정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 번스타인은 현물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 지속과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배분 확대, 기업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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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최근 반등은 장기 보유자 기반이 강화된 시장 구조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반등은 장기 보유자 기반이 더 강해진 시장 구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이 주요 자산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은 약 7% 상승했고 이더리움(ETH)은 약 9% 상승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의 배경으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과 기업의 비트코인 축적을 지목했다. 번스타인은 "ETF 자금 유입과 기업 재무 전략 차원의 비트코인 매수는 장기 보유자 기반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장기 보유자 비중 확대가 확인된다. 번스타인 분석에 따르면 현재 약 60%의 비트코인 공급량은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상태다. 이는 단기 투기 자금보다 장기 보유 투자자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이 ETF와 기업 재무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단기 매도 압력의 영향도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ETF 자금 흐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최근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총 유입 규모는 약 21억달러에 달한다.
번스타인은 이같은 흐름이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국부펀드 등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배분 확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의 연초 이후 순유출 규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번스타인은 현재 순유출 규모가 약 4억6000만달러 수준으로, 전체 운용자산(AUM) 약 920억달러 대비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 전략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는 올해 들어 약 66,231BTC를 추가 매수했다. 매입 금액은 약 56억달러 규모이며 평균 매입 단가는 약 8만5000달러 수준이다.
또 스트래티지는 지난 2~8일 사이 약 12억8000만달러를 들여 1만7994BTC를 추가 매수하며 전체 보유량을 73만8000BTC 이상으로 늘렸다.
한편 비트코인 트레저리스(Bitcoin Treasuries)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ETF와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160만BTC로 평가액은 약 1170억달러 수준이다. 상장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115만BTC로 약 840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