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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인' 반등 신호인가?…"알트코인, 강한 종목으로 자금 몰린다" [강민승의 알트코인나우]
간단 요약
- 알트코인 시장이 전반적인 매도 압력 속에서도 AI 코인과 일부 중소형 종목이 두드러진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형 자산에 집중되며 알트코인 내에서도 특정 서사와 섹터, 강한 종목으로 자금이 선택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전문가들은 현재 반등이 하락 추세 내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주요 알트코인의 저평가·반등 가능성이 병존한다며 리스크 관리와 선택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알트코인 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지연 속에서 전반적인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인공지능(AI) 관련 코인과 일부 종목은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AI 코인' 반등…알트코인 시장, 종목별 차별화 뚜렷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주간 기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와 일부 중소형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AI 관련 코인은 전반적인 시장 조정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텐서(TAO)는 주간 기준 약 29.2%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했고, 페치에이아이(FET)도 25.1% 오르며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유니프에이아이(UAI) 71.6%, 사이렌(SIREN) 60.2%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렌더(RENDER) 5.7%, 버추얼(VIRTUAL) 1.6% 오르는 등 중대형 종목 전반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소형 종목에서는 카이트(KITE) 16.4%, 파트코인(FARTCOIN) 25% 상승 등 일부 종목에서 단기 급등 흐름이 나타났다.
이같은 흐름은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에 따른 온체인 기반 수요 증가 기대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17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GTC 콘퍼런스에서 AI 인프라 수요가 내년까지 약 1조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 환경 확산과 함께 블록체인 인프라 활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AI 인프라 확산과 함께 관련 가상자산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일부 중소형 코인에서는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자노(ZANO) 55.2%, 덱세(DEXXE) 40.7%, 비(B) 38.7%, 태그(TAG) 37.9% 등 일부 종목에서 높은 상승률이 관찰됐다.
일각에선 이러한 흐름을 시장 구조 변화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안드레이 그라체프 DWF랩스 공동 창업자는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자산에 집중되면서 과거와 같은 전반적인 알트코인 동반 상승 흐름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최근 자금은 특정 서사와 섹터를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10X리서치도 "알트코인 내부에서도 자금이 일부 종목에 집중되며 종목 간 성과 격차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완만한 반등 흐름'…알트코인 시장, 반등인가 조정인가
알트코인 시장은 최근 하락 이후 단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 강도는 아직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추세 전환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에프엑스프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이 약 2조42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하며 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중기적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고, 최근 반등은 하락 이후 나타난 조정 국면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거시 환경을 고려할 때 상승 동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자극하는 가운데,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정책 긴축 선호)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알트코인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21일 파월 의장 연설(한국시간 23시 30분)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선물·옵션 동시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맞는 20일(한국시간 21일) 전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자산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유가 상승은 금리 인하 여지를 제한할 수 있고,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질 경우 실물 경제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며 투자 심리도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반등에 대해 "하락 추세 내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하회할 경우 시장 전반의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알트코인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에서는 무리한 알트코인 매수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현재 구간을 기회로 해석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가상자산 전략가 마이클 반 드 포프는 "이더리움 생태계 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022년 대비 약 3배, 일일 트랜잭션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네트워크 지표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가격은 이에 비해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이더리움/금 지표가 낮은 수준에 위치한 점은 상대적인 저평가 구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가는 "현재와 같은 투자 심리 위축 국면은 중장기적으로 기회로 해석될 여지도 있으며, 향후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주요 알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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