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다시 7만5000달러를 넘어섰으며 1주일 전보다 6%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와 클래리티법 제정 기대가 비트코인 가격과 투자심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3주 연속 순유입과 7일 이동평균 펀딩비가 202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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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나우
美 클래리티법 제정 기대 반영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다시 7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와 암호화폐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곧 제정될 것이란 기대가 가격을 밀어올린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5일 7만5000달러대에 복귀했다. 1주일 전보다 6%가량 올랐다. 이후에도 7만5000달러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양국은 7일 2주간 휴전에 합의한 뒤 종전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도 최근 열흘간 휴전에 합의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논의하는 데 주요 걸림돌로 꼽혔다.
미국에서 클래리티법이 조만간 도입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클래리티법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합의해야 할 쟁점 법안 내용이 2~3개로 좁혀졌고,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에 관한 의견차도 좁혀지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7월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이 의회를 통과한 직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기관투자가 자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3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비트코인 선물의 롱쇼트 조정 비용(펀딩비) 하락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의 7일 이동평균 펀딩비가 202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펀딩비가 낮을수록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많다고 여겨진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극도로 낮은 펀딩비는 비트코인 가격 저점과 일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